[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파울로 디발라가 유벤투스에 남을 것으로 보인다.
9일(한국시각) 이탈리아 투토스포르트는 '디발라가 지난 몇주전부터 유벤투스와 재계약 협상을 가졌고, 새 계약의 윤곽이 나왔다'고 했다. 투토스포르트는 '파비오 파라티치 유벤투스 이사와 호르헤 안툰 에이전트가 마지막 협상만을 남겨두고 있다'고 전했다. 세부 조항이 남아 있기는 하지만, 큰 틀에서 합의를 마친만큼, 조만간 발표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디발라는 명실상부 유벤투스의 에이스다. 그의 계약기간은 2022년까지였다. 계속된 활약에도 불구하고 특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영입 후 팀내 입지가 줄어들었고, 그로인해 이적설이 끊이지 않았다. 최근까지도 토트넘, 맨유, 바르셀로나 등과 연결됐다. 하지만 디발라는 그때마다 유벤투스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고, 유벤투스 역시 화답했다. 유벤투스는 팀의 얼굴로 디발라를 내세우겠다는 계획이다. 투토스포르트는 이번 재계약으로 디발라의 연봉 역시 1000만유로로 대폭 상승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