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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 정면 충돌' 티모 베르너, 리버풀전 앞두고 부상 가능성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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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에이스' 티모 베르너 부상 가능성 제기.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이끄는 첼시는 15일(한국시각) 영국 브라이턴 앤 호브의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이턴과의 2020~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에서 3대1 완승을 거뒀다.

경기 뒤 램파드 감독은 '세 얼굴' 베르너의 활약을 칭찬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첼시의 유니폼을 입은 베르너는 이날 풀타임을 소화했다. 특히 전반 20분 상대 파울로 페널티킥 기회를 만들었다. 키커로 나선 조르지뉴가 득점을 완성하며 리드를 잡았다. 램파드 감독은 "나는 베르너의 플레이에 정말 기뻤다. 나는 그가 팀에 그런 도움을 줄 자질을 갖고 있다는 걸 알고 있었다. 그는 진짜 위협적인 선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제는 베르너가 페널티킥을 얻어내는 과정에서 부상을 입은 것. 영국 언론 익스프레스는 '첼시의 에이스 베르너는 부상 때문에 리버풀과의 경기에 나서지 못할 수도 있다. 첼시는 브라이턴전 직후 오른무릎에 아이싱을 했다. 일각에서 문제가 생긴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고 보도했다.

베르너는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페널티킥 장면에서 상대 골키퍼의 무릎이 내 근육에 직접 부딪쳤다. 매우 세게 맞았다. 이후 근육이 많이 아파서 힘든 동작을 하지 못했다. 하지만 이겨서 좋다. (리버풀전 나설 수 있도록) 건강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