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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행은 17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앞서 "앞쪽(선발 투수)에서 잘 버텨주니 안정이 됐다고 본다. 사실 앞에서 무너지면 필승조가 못 던지고, 그런 경기가 연달아 나오면 필승조의 의미가 없어진다"면서 "나는 한 게 없다. 선수들이 자발적으로 농군 패션도 하고, 집중해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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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가을 야구에서 멀어졌다. 늘 상위권에서 경쟁을 했던 SK에 낯선 모습. 박 대행은 '분위기'를 첫 번째로 꼽았다. 그는 "분위기를 바꾸고 싶었다. 내 이미지가 휘어 잡고 이런 모습으로 많이 알려져 있다. 하지만 지금 상황도 그렇고, 앞으로도 그런 분위기는 만들고 싶지 않다. 선수들이 자발적으로 하고,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고 싶다"면서 "모든 책임은 내가 진다. 11연패를 할 때 분명 나와 코치진 문제가 있었을 것이다. 반대로 6연승은 선수들이 자발적으로 해줘서 가능했다. 남은 시즌, 이런 마음으로 끝까지 갔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인천=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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