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 LG 로베르토 라모스가 선제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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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모스는 20일 두산과의 잠실 원정경기에 3번 1루수로 선발출전해 1회초 1사 1루서 중월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1사후 오지환이 중전안타로 출루하자 라모스는 두산 선발 라울 알칸타라의 포크볼을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살짝 넘겼다.
볼카운트 3B1S에서 5구째 137㎞ 포크볼이 한복판으로 밋밋하게 떨어지자 가볍게 방망이를 돌려 큰 포물선을 그리며 잠실 하늘을 반으로 가르는 큼지막한 타구를 날렸다. 두산 트래맨 데이터에 따르면 발사각 32.3도, 타구속도 174.5㎞, 비거리 146.3m.
라모스가 홈런을 때린 것은 지난 15일 대전 한화전 이후 닷새 만이다. 시즌 34호 아치로 이 부문 선두 KT 멜 로하스 주니어(37홈런)를 3개차로 따라붙었다.
잠실=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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