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 LG 로베르토 라모스가 시즌 36호 홈런을 터뜨리며 선두 멜 로하스 주니어 추격에 박차를 가했다.
라모스는 24일 창원에서 열린 NC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앞선 3회초 우월 3점홈런을 터뜨렸다. LG는 3회 선두 정주현의 볼넷, 1사후 이형종의 좌익수 뒤로 빠지는 2루타로 2,3루 찬스를 만들었다. 이어 라모스가 타석에 들어서 NC 선발 최성영의 초구 116㎞ 몸쪽 어중간한 높이로 들어오는 체인지업을 끌어당겨 왼쪽 담장을 훌쩍 넘겼다.
전날 SK전에 이어 이틀 연속 홈런포를 뽑아낸 라모스는 시즌 36호째를 마크, 37홈런을 기록중인 로하스를 턱밑까지 쫓아갔다. 라모스는 9월에만 7홈런을 날렸다.
재미있는 사실은 라모스의 올시즌 홈런은 모두 다른 투수에게서 뽑아냈다는 점이다. 최성영이 36번째 희생양이 된 것이다.
창원=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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