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내년 여름 폴 포그바(27)를 곧바로 팔아치울 것으로 보인다. 더 이상의 계약 연장 가능성은 없다는 게 정설이다.
영국 스포츠매체 스포츠 몰은 9일(한국시각) "맨유가 내년 여름 포그바를 5400만파운드(약 794억원)에 팔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맨유와 포그바의 계약 기간은 2022년 6월까지다. 때문에 맨유가 몸값을 제대로 받고 팔려면 내년 여름이 최적 시기다. 맨유는 포그바와 더 이상 계약을 연장할 계획이 없다. 2022년 6월도 계약 연장 옵션을 한 번 써서 만든 기간이다.
그러나 포그바는 계약 연장 이후 팀에서 별다른 활약이 없다. 최근 기대만큼 활약을 못하고 실수만 연발하고 있다. 때문에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과 구단은 내년 여름 포그바를 팔고, 그 자금을 통해 선수 영입을 노리려는 전략이다.
마침 포그바를 원하는 구단이 적지 않다. 일단 전 소속팀이었던 이탈리아 세리에A 유벤투스가 관심을 보이고 있고,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도 포그바를 원한다. 사실 레알과 포그바의 연계설은 이미 오래전부터 흘러나왔다. 지네딘 지단 감독이 자국 출신 포그바를 좋아한다. 그러나 전 세계적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빅클럽들의 재정 상황이 좋지 않아 계속 무산되고 있다. 과연 포그바가 내년에는 맨유를 떠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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