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아픈 곳은 다 회복됐다."
NC 다이노스의 구창모(23)가 최고의 컨디션으로 한국시리즈를 맞게 됐다.
구창모는 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릴 두산 베어스와의 2020시즌 KBO리그 한국시리즈 1차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아픈 곳은 다 회복했고 시리즈에 모든 것을 쏟아부을 것"이라고 밝혔다.
구창모는 올 시즌 7월까지 구름 위를 걸었다. 13경기에 선발등판, 9승을 따냈다. 그러나 7월 하순 왼쪽 팔 부상을 하면서 고공질주에 제동이 걸렸다. 재활 중이던 9월 초에는 왼손 전완부 피로 골절 진단까지 받으며 공백이 길어졌다. 석 달 동안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던 구창모는 10월 24일 창원 LG전에서 6회 구원등판해 실전에 복귀했고, 10월 30일 대구 삼성전에서 선발로 다시 등판해 5이닝 3실점 했다.
현재 몸 상태에 대해선 "근육 쪽 부상이 아니라 뼈쪽의 부상이라 재활 기간이 길었던 것 같다. 80~90%까지 올라온 것 같다. 감각은 거의 회복했다"고 설명했다.
청백전에서 2이닝을 소화한 구창모는 "아직 등판일은 잘 모르고 최선을 다해 준비할 것"이라며 "4년 전에는 신인이었다. 설레고 낯설었다. 지금은 그런 부분을 즐기려고 한다"고 말했다. 고척=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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