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두산 베어스가 컨디션 나쁜 박건우를 선발에서 제외하고 전날 멋진 캐치를 선보인 조수행을 9번-우익수로 선발출전 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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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은 21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의 한국시리즈 4차전서 처음으로 9명의 주전이 아닌 다른 선수가 선발로 나오게됐다.
두산은 3차전까지 매 경기 타순을 바꿔왔다. 9명의 주전은 같았지만 이들의 배치 순서를 다르게 했었다. 타격감이 좋은 선수를 위쪽으로 배치시켜 타순의 응집력을 높이려 했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4차전서는 타격감이 나쁜 박건우를 빼고 조수행을 선발로 냈다. 허경민(3루수)-정수빈(중견수)-최주환(2루수)-김재환(좌익수)-페르난데스(지명타자)-김재호(유격수)-오재일(1루수)-박세혁(포수)-조수행(우익수)으로 구성했다.
김 감독은 박건우를 선발에서 제외시킨 것에 대해 "마음이 아프다. 내가 아프다"라며 주전 선수를 부진하다는 이유로 빼는 아픔을 말했다. 박건우는 벤치에서 시작해 대타로 대기한다.
고척=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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