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가수 영탁이 압도적인 순발력을 선보였다.
영탁은 25일 방송한 TV CHOSUN '뽕숭아학당'에서 '제2회 트육대: 뽕숭아리그'에서 뿅망치 대결을 펼치며 순발력 최강자로 등극했다.
이날 트롯맨들은 베개 싸움 예선 대진표를 선택하기 위해 뿅망치 가위바위보 대결을 했다.
영탁은 임영웅을 제치고 결승전에서 장민호와 맞붙었다. 영탁은 "감히 형머리를 어떻게 때립니까"라면서도 순식간에 장민호를 때리며 승리했다.
이에 이찬원은 "영탁이 형이 너무 잘한다"고 놀라워했다. 또 박구윤이 도전장을 냈지만 영탁은 가볍게 승리했다. 이에 그는 "엄청 빠르게. 손이 안 보이네"라며 패배를 인정했다.
한편 이날은 임영웅-영탁-이찬원-장민호가 김희재-천명훈-성원이-박구윤-류지광-신인선-이대원-황윤성과 함께 '제2회 트로트스타 육상 선수권 대회'를 열었다. 열정이 폭발하는 '스포츠 경기'부터 뽕 넘치는 '승리송'에 이르기까지, 한판 명승부와 웃음, 감동까지 총망라한 역대급 흥의 스포츠 대축제가 벌어졌다.
지난 9월 뜨거운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제1회 트육대에 이어, 트롯맨 F4 임영웅-영탁-이찬원-장민호를 비롯해 제1회 트육대에 참가했던 트롯맨과 뉴페이스들이 총출동한 대회였다.
먼저 제1회 트육대 우승자였던 임영웅은 '신선한 챔피웅'이라는 팀을 결성했고, 영탁은 특별한 인연을 자랑하는 트롯맨 2인과 함께 '영탁스클럽'으로 팀명을 정했다. 또한 트롯맨 대표 사슴 장민호는 '선녀와 나무꾼' 팀을 꾸렸고, 마지막으로 이찬원은 제1회 트육대의 트롯맨들과 함께 '소년시대'를 결성해 기대감을 드높였다.
이어 12인 트로트스타들은 모두 어린 시절 순수한 동심으로 돌아가서 최선을 다하자는 의미를 담은, 특별한 운동복을 입고 경기에 출전했다. 각자 어린 시절 사진이 프린트 된 운동복을 착장하고 나온 12인은 사진에 담긴 어린 시절 에피소드를 전하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더욱이 매회 다양한 노래 퀴즈로 역대급 웃음을 선사했던 '뽕숭아학당'이 이번에는 '후주 듣고 맞히기' 퀴즈로 쫄깃한 명승부를 그려냈다. 믿고 보는 찬또위키 이찬원과 센스 넘치는 90년대 노래 최강자 영탁까지 막상막하 치열한 경기가 벌어진 것. 더불어 노래 퀴즈 최약체인 장민호가 처음으로 퀴즈를 맞히는 감격의 현장이 펼쳐지면서 트롯맨들의 승부욕이 솟구쳤다.
특히 임영웅 팀은 윤도현의 '사랑했나봐'를 불러 감성 가득한 목소리로 단숨에 뽕스타디움을 콘서트 현장으로 뒤바꿨다. 이밖에도 게임에서 우승한 팀은 흥 넘치는 '승리송'을 열창하는 기회를 얻어 현장을 뽕의 열기로 가득 뒤덮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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