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방송인 함소원 진화 부부가 과감한 부부 일상을 공개했다.
함소원은 지난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피곤한 밤 자려고 누웠는데 남편이 자꾸 저를~~~~???????"이라는 글과 함께 한 편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함소원과 진화의 모습이 담겼다. 함소원은 진화의 부름에 피곤하다고 호소하던 중 차를 마시려 벌떡 일어나는 모습. 함소원 진화 부부의 상황극이었다.
함소원은 지난 28일에도 비슷한 영상을 게재했다. 함소원은 "날 잡은 함마님 눈치 없는 남편과 오늘 어찌될지…."라며 침실에서의 모습을 공개했다. 함소원은 새빨간 슬립을 입은 채 진화를 애교 있는 목소리로 불렀지만 진화는 "졸려서" 라며 시큰둥한 모습. 결국 함소원은 버럭 화를 내고 말았다. 그럼에도 함소원은 계속해서 진화를 유혹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함소원과 진화는 18살의 나이차를 딛고 2018년 결혼, 현재 TV조선 '아내의 맛'에 출연해 일상을공개해오고 있다. 큰 나이차 때문인지 두 사람은 여러 루머가 따라 다녔고 이에 함소원 진화 부부는 서로에 대한 애정을 공개적으로 드러내며 루머를 종식시켰다.
특히 함소원 진화 부부는 지난 10월 SBS 플러스 예능프로그램 '강호동의 밥심'에 부부동반으로 출연, 불화설에 대해 해명했다. 진화는 "우리는 지금 사이가 좋다. 평소에는 괜찮고 싸워도 밤이 되면 괜찮다"고 설명했다. 이에 함소원은 "오후에 싸우고 밤엔 화해했다는 뜻"이라고 해석해 웃음을 안겼다.
진화는 다음생에도 함소원과 다시 결혼하고 싶다고. 진화는 그 이유에 대해 "저는 많이 부족하지만 소원 씨는 연륜이 있고 생각이 깊다. 저는 원래 똑똑한 여자를 좋아하는데 함소원 씨가 똑똑하다. 또 하나 있다. 함소원 씨는 마음이 크다. 저는 마음이 큰 여자를 좋아한다"며 함소원을 자랑했다.
함소원은 "저는 남편이 잘생긴 것도 좋고 다 좋은데 다음생에는 제발 일찍 태어났으면 좋겠다. 다 좋은데 너무 늦게 나타났다. 10년만 더 일찍 나타나주길 바란다. 너무 나이차이가 많이 나 버겁기도 하다"고 밝혔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