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시즌 초반 EPL 최고의 듀오로 평가받았던 '손-케 콤비'가 잠잠하다. 연이은 경기로 다소 지친 기색도 보이고, 또 상대의 밀착 마크도 이어지고 있다.
토트넘 공격의 핵 손흥민과 케인이 울버햄턴전에서도 침묵했다. 레스터시티전에 이은 2경기 연속 골침묵이다.
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울버햄턴전에 나선 토트넘 선수들의 평점을 주면서 손흥민과 케인에게 나란히 팀내 가장 낮은 6점을 주었다. 손흥민에 대해선 '공격적으로 열심히 뛰었지만 울버햄턴이 지배했던 후반에 이렇다할 찬스를 잡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케인에 대해서도 '케인은 전반에 팀 동료들에게 패스 연결을 했다. 찬스를 잡지 못했다. 후반에도 마찬가지였다'고 평가했다.
토트넘이 울버햄턴 원정에서 경기 막판 실점으로 비겼다. 토트넘은 28일 새벽(한국시각) 벌어진 울버햄턴과의 리그 원정 경기에서 1대1로 비겼다. 전반 1분 만에 은돔벨레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지만 후반41분 코너킥 상황에서 사이스에게 헤딩 동점골을 얻어맞았다. 토트넘 공격의 핵 손흥민과 케인은 선발 출전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이번 시즌 손-케 듀오는 12골을 합작했다. 전문가들은 토트넘 공격이 둘에 대한 의존도가 너무 높다고 평가한다. 결국 둘이 침묵하면 팀 득점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무리뉴 감독의 토트넘은 최근 리그 4경기에서 승리가 없다. 2무2패. 보름전에 선두를 달렸던 토트넘이 최근 주춤하면서 순위가 떨어졌다. 크리스탈팰리스와 1대1로 비겼다. 리버풀에 1대2로 졌고, 레스터시티에도 0대2로 패했다. 그리고 울버햄턴과 비겼다. 견고했던 수비에서 자꾸 실점이 나오면서 이길 수 있는 경기를 놓치고 있다. 전문가들은 무리뉴의 토트넘이 승리하지 못하자 토트넘의 플레이 스타일을 두고 쓴소리를 하기 시작했다. 그전까지 잠잠했던 '무리뉴 때리기'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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