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 박종훈과 문승원이 올해 인하대병원과 함께 한 '행복드림 캠페인'을 통해 소아암 및 희귀난치질환 환아들의 의료비를 지원한다.
'행복드림 캠페인'은 2015년부터 와이번스와 인하대병원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선수의 개인 기록에 따라 선수와 인하대병원이 적립금을 모금해 소아암과 희귀난치질환을 앓고 있는 환아들에게 치료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박종훈과 문승원은 올해 정규시즌서 1승 당 100만원(선수, 인하대병원 각 50만원씩 부담)을 환아들에게 지원하기로 했고, 박종훈은 13승, 문승원은 6승을 달성해 총 ,900만원의 기금을 조성했다.
박종훈은 "성적이 좋아지면 나뿐만이 아니라, 희귀난치질환으로 고생하는 환아 및 가족들과 희망을 나눌 수 있어 동기부여가 된다. 매년 하는 다짐이지만,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 많은 분들께 의료비를 지원드릴 수 있도록 비시즌 기간부터 최선의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문승원은 "소아암과 희귀난치질환으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아이들에게 약소하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 싶어 올해 처음으로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 앞으로도 프로야구 선수로서 선한 영향력을 나눌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고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와이번스와 인하대병원은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세가 지속됨에 따라 기부금 전달 행사는 하지 않기로 했으며, 인하대병원에서 가정 형편이 어려운 환아를 선정하여 치료비를 전달할 계획이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한편, 올해로 6년째를 맞이한 '행복드림 캠페인'에는 2015년부터 지난 시즌까지 박정권 코치(前 SK 선수)가 5년 연속 참여하여 총 5,700만원을, 3년째 참여 중인 박종훈 선수가 지난 시즌까지 총 2,200만원을 모금하여 소아암 및 희귀난치병 환자들의 치료비를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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