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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는 31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안양 KGC와의 원정 경기에서 새 외국인 선수 메이튼과 허 웅의 활약을 앞세워 ()으로 승리했다. DB는 이 승리로 4연패를 끊어내며 2021년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반대로 KGC는 이 경기에서 승리했다면 고양 오리온과 함께 공동 2위가 될 수 있었지만, 최하위 DB에 발목이 잡히며 3위 자리에 만족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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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는 부진했던 타이릭 존슨을 퇴출하고, 긴 시간을 기다려 메이튼을 영입했다. 메이튼은 29일 부산 KT와의 KBL 데뷔전에서 16분59초를 뛰며 19득점 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팀은 KT에 패했지만, 메이튼이 첫 경기에서 안정적인 활약을 펼쳐 기대감을 심어주기에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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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튼은 짧은 시간 자신의 존재감을 과시했다. 2쿼터 10분 동안 혼자 15득점 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메이튼의 활약에 당황한 KGC는 경기가 완전히 꼬였고, DB 선수들은 자신감이 붙었다. 2쿼터 종료 후 스코어 43-29 DB의 리드. 여기서 어느 정도 승부가 갈렸다고 봐도 무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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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튼과 함께 허 웅이 모처럼 만에 활발한 경기를 한 것도 DB를 기쁘게 했다. 72-65로 앞서던 4쿼터 종료 4분6초 전 결정적인 3점포를 터뜨린 것 포함, 16점을 몰아쳤다. DB가 5점차까지 따라온 4쿼터 중반, 상대 추격 흐름에 찬물을 끼얹은 김영훈의 3점슛도 숨겨진 중요 포인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