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키움 히어로즈의 이정후(22)가 2021시즌부터 중견수로 포지션을 전환할 것으로 보인다.
이정후는 올 시즌 내내 김치현 키움 단장과 소통하는 자리에서 중견수 전환에 대해 긍정적인 뜻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김 단장은 31일 "이번 시즌 이정후에게 중견수를 보는게 체력적으로 힘들지 않냐고 물었는데 선수 스스로 괜찮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고 밝혔다.
이정후에게 중견수는 어색하지 않은 포지션이다. 지난 4년간 중견수 수비를 꾸준하게 했다. 프로 데뷔시즌이었던 2017년에는 주전 중견수로 중용됐다. 넥센 시절 457타석에 나서 타율 3할2푼8리를 기록, 신인왕을 차지했다. 2018년부터는 임병욱에게 자리를 내주고, 한 포지션에 국한되지 않는 멀티 능력을 과시했다. 2019년에는 주로 좌익수로 출전했지만, 중견수로도 171타석에 나섰다. 올해 KIA 타이거즈에서 트레이드된 박준태에게 중견수를 내줬지만, 외국인 타자 제리 샌즈가 빠진 우익수를 보면서 4년 연속 3할 타율을 유지했다. 그러나 중견수로도 153타석을 소화하면서 3할5푼으로 맹활약했다.
이정후의 중견수 전환은 두 가지 측면에서 진행된 결과다. 군입대를 앞둔 임병욱이 상무야구단 지원을 하면서 외야수 리빌딩이 필요했다. 한화 이글스에서 계약만료된 이용규를 영입해 중견수 백업은 확실히 장착했지만, 주전이 문제다. 올해 박준태가 주전 중견수로 기대 이상의 모습을 보여줬지만, 사실상 풀타임이 첫 시즌이었다. 반면 이정후는 타격 뿐만 아니라 외야 수비력이 좋기 때문에 중견수로도 충분히 중용 가능하다.
무엇보다 이정후가 중견수로 전환하는 건 메이저리그를 겨냥한 전략으로도 볼 수 있다. 김하성이 역대 6번째로 KBO리그에서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야수가 되면서 나성범이 빅리그에 진출하지 못할 경우 7번째로 가장 유력한 주인공은 이정후가 된다. 이정후와 키움 모두 측면 수비수보다는 중견수로 빅리그에 어필하는 것이 훨씬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또 몸값도 수비 범위가 넓은 중견수가 훨씬 높기 때문에 2021년부터 중견수로 전환될 경우 3년간 풀타임 경험을 쌓을 수 있다.
이정후의 변신이 키움 외야를 어떻게 변화시킬 지 주목된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
'박수홍♥' 김다예, 독기 품은 '33kg 감량' 비법 "위고비 없이 뼈말라 가능" -
김미화, '43세 발달장애 子' 걱정에 눈물 "누가 자식을 먼저 보내고 싶겠나" ('특종세상') -
'생활고' 김숙, 결국 출연료 턱없이 적은 '무한걸스' 출연 "송은이가 100만원씩 보태줘" -
공항서 '강강술래'라니..하츠투하츠, 과잉 경호 논란 "대통령도 이렇게 안 해" [SC이슈] -
김성은, ♥정조국 없이 '16년 독박 육아' 눈물 글썽 "3명 키우느라 벅차" -
'16kg 감량' 한혜연, '44kg 몸매'에 미니스커트가 찰떡 "존재감 말도 못해" -
'52세' 김성수, ♥12세 연하 박소윤과 100일 만에 드디어...첫 스킨십 성공 -
"연예인이랑 술 마셔봤어?"…유명 男 개그맨, 성폭행 재판 후 팬미팅[SC이슈]
- 1.'번번이 늦더니만…' 개막이 가까웠나, 홈런 타이밍 완벽 부활, 요미우리 출신 상대 120m 첫 당겨친 홈런
- 2."충격!" '日, 수준이 다르다' 韓 정면충돌, 조 2위로 밀려나고도…호주 '일본, 시작부터 압도적 강함' 극찬 폭발
- 3."도하 참사로 월드컵 못 나갔다" 직접 아픈 기억 꺼낸 日 모리야스 감독, '日 홍명보' 응원 받고 WC 우승 재다짐
- 4.[현장인터뷰] '7연승' 소노vs'완전체' KCC...승부처는 초반 "기 살면 무서워진다"
- 5.'대안 부재' 토트넘, '소방수' 투도르 경질 분위기 변화 감지, 일단 유임 주말 승점 6점짜리 노팅엄전 보고 판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