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요미우리 하라 다쓰노리 감독의 연임 소식이 전해지자 요미우리 팬들의 비판이 거세다.
일본 언론들은 10일 요미우리가 하라 감독과 내년에도 함께할 것이라는 보도를 했다. 3년 계약의 마지막해인 올시즌은 3위에 그치고 있지만 이전 2시즌 동안 센트럴리그 우승을 차지했고, 올시즌도 클라이맥스시리즈에 진출시킨 공로를 인정했다는 것.
하라 감독은 2002∼2003년, 2006∼2015년에 요미우리를 맡았고, 2019년에 세번째 지휘봉을 잡아 15년 간 요미우리 사령탑을 맡아 최장수 감독으로 기록된다. 10일 현재 1150승을 기록해 요미우리 감독으로 통산 최다승 감독이기도 하다. 그동안 9번의 리그 우승과 3번의 재팬시리즈 우승을 일궜다.
하지만 9월 이후 성적이 급하락하며 하라 감독에 대한 팬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 10일 히로시마전서 1대3으로 패하며 6연패에 빠졌다. 9월에도 6연패와 5연패를 해 요미우리 역사상 처음으로 9월 이후 5연패 이상을 세차례 했다.
9월이후 강한 모습을 보여왔던 것과는 완전히 반대의 성적을 내고 있는 것.
일본 언론 니칸 겐다이는 11일 "'하루살이 선수 기용과 타순 편성, 충동적인 투수 교체를 하는 이런 지휘관 밑에서 제대로 뛸 수 있냐'는 인터넷 글에 '좋아요' 1000개가 넘었다"면서 "'요미우리 팬을 그만 두겠다'는 등 팬들의 분노의 목소리가 크다"고 보도했다.
니칸 겐다이는 하라 감독이 아닌 최근까지 2군 감독을 하다 1군 작전 코치로 올라온 아베 신노스케를 차기 감독 후보로 지목했다. 구단내에선 아직 시기상조로 여기지만 2군 관계자들은 때가 무르익었다는 평가를 했다고.
지난해부터 2군을 지휘한 아베 2군 감독은 이전과는 다른 2군 운영으로 주목을 받았다. 요미우리는 2군에서도 승리를 하려는 경향이 강했다. 하지만 아베 감독은 "지고 이기고는 관계없다"는 소신을 말했고, 이를 지켜왔다고.
타석 마다 과제를 줘 삼진을 당해도 괜찮다고 했고, 오히려 아베 감독의 과제 대로 하지 않고 안타를 치면 평가는 오히려 좋지 않았다. 사인없이 선수들이 알아서 경기를 하도록 하는 날도 있었다.
2군에서 내야 전 포지션으로 주전으로 뛰던 선수를 1군 처럼 대타로 한타석에 나가거다 가끔씩 주전으로 기용하기도 했다고. 1군에서 뛰는 것처럼 2군에서도 같은 방식으로 기용해 선수가 1군에서 잘 적응하도록 했다.
이미 하라 감독의 연임은 기정사실화되고 있다. 성적을 낸 팀의 프랜차이즈 스타 감독을 밀어내기란 쉽지 않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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