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실내=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기록에는 관심 없었다."
안양 KGC 외국인 선수 오마리 스펠맨이 대기록 작성 실패에도 '쿨'한 반응을 보였다.
KGC는 3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삼성과의 4라운드 경기에서 97대86으로 완승을 거뒀다. 여러 선수가 팀 승리에 공헌했지만, 가장 눈에 띈 선수는 단연 스펠맨이었다. 경기 내내 내-외곽을 가리지 않고 상대편 코트를 맹폭했다. 상대가 장신의 다니엘 오셰푸를 투입하면, 영리하게 스피드를 이용한 돌파로 득점했고 몸싸움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토마스 로빈슨이 나오면 골밑 공격에 집중했다.
경기 후 스펠맨의 개인 성적은 35득점 15리바운드 9어시스트. 어시스트 1개만 더 추가했다면 트리플더블 기록을 달성할 수 있었다.
스펠맨은 경기 후 "트리플더블은 신경쓰지 않았다. 단지 경기에서 이기고 싶었다"고 말한 뒤 다시 한 번 "기록에는 전혀 관심이 없었다. 이기는 데만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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