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고스트 닥터'가 연일 시청률 상승세를 유지 중이다.
11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고스트 닥터'(김선수 극본, 부성철 연출) 4회 시청률은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에서 수도권 기준 평균 6.4%, 최고 7.8%, 전국 기준 평균 5.7%, 최고 6.9%를 기록하며 화요일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tvN 타깃인 남녀2049 시청률에서는 수도권 기준 평균 3.1%, 최고 3.7%, 전국 기준 3.1%, 최고 3.8%를 기록하며 지상파 포함 전 채널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 안방극장의 뜨거운 사랑을 입증했다. (유료플랫폼 기준 / 닐슨코리아 제공)
이날 방송에서는 차영민(정지훈)과 고승탁(김범)의 본격적인 공조가 시작돼 흥미진진한 전개에 박차를 가했다. 앞서 고스트 차영민은 고승탁의 몸에 빙의한 채로 병원 밖으로 나갔다가, 어딘가 아파 보이는 행인과 부딪히며 빙의가 해제돼 그대로 죽을 위기에 놓였다.
차영민은 형체가 사라져가던 찰나 쓰러진 환자를 꼭 살리자며 자신을 향해 손을 뻗는 고승탁 덕분에 소멸 위기를 넘겼다. 고스트 차영민을 영접한 고승탁은 신속하게 환자를 응급처치했고, 빙의가 해제된 고승탁에게 응급처치에 대한 질문이 오자 차영민은 그의 몸에 왔다 갔다 해 웃음을 유발했다.
뿐만 아니라 고스트 차영민과 고승탁의 밀당이 시작돼 시청자들의 배꼽을 잡게 했다. 응급실 환자를 돌보던 고승탁이 인투베이션(기관 내 삽관)을 하지 못해 긁적거리고 있자, 옆에 서서 보고 있던 차영민은 답답한 마음에 신경질적인 빙의를 오갔다. 또한 한승원(태인호)이 자신의 전담 주치의이자 보호자가 된 장세진(유이)에게 친절을 베풀자 분노하는 차영민의 모습은 안방극장의 미묘한 기류를 자아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차영민은 장광덕 회장(이문수)을 혼수상태로 만든 이가 한승원, 장민호(이태성)와 손잡은 안태현(고상호)이었음을 알고 충격에 빠졌다. 고승탁에 빙의한 차영민이 안태현을 찾아가 "네가 한 짓 다 밝혀, 안 그럼 매일 밤 끔찍한 악몽을 꾸게 될 거야"라며 겁을 주는 장면은 손에 땀을 쥐게 했다.
그런가 하면, 고스트들에게 자동문 터치패드 누르기, 옷 갈아입기 등을 배운 차영민은 고승탁의 몸에 또다시 빙의해 자신의 집으로 향하던 중 장세진과 갑작스럽게 마주치게 됐다. 그녀에게 자신의 뇌에 반복적으로 손상을 주는 요소가 있다는 말을 들은 차영민은 그 이유가 빙의 때문이라고 생각해 고승탁의 몸 밖으로 튀어나오기도. 이에 빙의가 풀린 고승탁이 어리둥절해하며 장세진과 마주하는 장면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 말미, 고승탁은 남편을 살려달라고 애원하는 여자의 외침에 굳어버렸고, 손을 다쳐 당장 수술을 하지 못하는 안태현이 그에게 대신 수술을 집도할 것을 권유했다. 이를 보고있던 차영민은 어려운 수술이라며 고승탁을 만류했지만, 고민 끝에 수술을 집도하겠다는 고승탁의 대답은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차영민은 안태현이 한승원과 짜고 고승탁의 수술 집도 상황을 만들었다는 사실을 눈치챘고, 메스도 잘 잡지 못하는 고승탁을 걱정하며 훈수하기 시작했다. 차영민을 흘깃 쳐다보며 그의 말대로 움직이는 고승탁은 "일단 환자부터 살립시다, 차영민 씨"라며 처음으로 차영민의 눈을 똑바로 응시해 보는 이들의 심장을 쫄깃하게 했다.
이후 고승탁이 그동안 고스트 차영민을 봐왔던 장면들이 하나씩 그려짐과 동시에, "그럼 본격적으로 시작해 볼까요?"라며 차영민에게 자신의 손을 잡으라고 하는 반전 엔딩은 다음 회에 대한 기대와 궁금증을 폭발시켰다.
'고스트 닥터'는 차영민과 고승탁이 몸을 사이에 두고 벌이는 밀당 케미로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여기에 긴장감을 높이는 전개까지 더해지며 시청자들의 반응을 부르는 중이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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