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자그만치 7억유로, 한국돈으로는 약 9509억원이다.
바르셀로나가 선수 영입 실패로 날려버린 돈이다. 바르셀로나는 심각한 재정적 위기에 놓여있다. 팀의 상징과도 같은 리오넬 메시마저 재정 문제로 잃었다. 가장 큰 문제는 방만한 구단 운영이었다. 특히 조셉 마리아 바르토메우 전 회장 시절, 물 쓰듯 돈을 쓰며 스스로 몰락을 자초했다. 16일(한국시각) 트리뷰나는 바르셀로나의 영입실패 베스트11을 발표했는데, 대부분이 바르토메우 회장 시절이었다.
골문은 2600만유로에 데려온 네토가 지킨다. 포백은 2000만유로에 영입한 주니오르 피르포, 나란히 2500만유로에 데려온 드미트로 치그린스키-사무엘 움티티, 4100만유로의 말콤이 이룬다. 말콤은 전문 풀백은 아니지만 이 자리에 선정됐다.
3선은 3700만유로를 자랑하는 안드레 고메스, 무려 6000만유로에 달하는 가치의 딜로 데려온 미랄렘 피야니치가 이룬다. 2선은 그야말로 휘황찬란하다. 모두 1억유로가 넘는 선수들이다. 1억2000만유로에 영입한 앙투안 그리즈만이 왼쪽, 재앙 그 자체로 1억3500만유로의 이적료로 영입한 필리페 쿠티뉴, 1억4000만유로에 영입했지만 한푼도 얻지 못하고 뺏길 위기에 놓인 우스망 뎀벨레가 선다. 최전방은 여기에 낄 정도는 아니지만 그래도 당시 최고액이었던 6950만유로에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었다 1년만에 떠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자리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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