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끝까지 따라가서 공격자 파울 만들어낸 걸 칭찬한다."
울산 현대모비스 유재학 감독이 두 외국인 선수 덕에 웃었다. 특히, 라숀 토마스의 끈질긴 수비를 칭찬했는데 그 이유가 있었다.
현대모비스는 23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수원 KT와의 4라운드 경기에서 79대76으로 신승했다. 4쿼터 한 때 13점차까지 앞서나갔는데, 상대 서동철 감독이 퇴장 당한 후 투지를 불태운 KT 선수들의 거센 추격을 이기지 못하고 역전까지 허용했다. 하지만 경기 막판 결정적 순간 토마스가 연속 바스켓카운트 6득점을 쓸어담으며 승리를 지킬 수 있었다.
토마스 뿐 아니다. 2쿼터와 4쿼터 토마스가 파울과 체력 관리로 벤치에 나가있을 때, 에릭 버크너가 공-수에서 알토란 같은 역할을 했다. 매우 가치있는 13득점 5리바운드였다.
유 감독은 "상대 캐디 라렌의 원맨 속공 상황서 골을 내줬으면 졌을 것이다. 외국인 선수들은 보통 그런 상황에서 끝까지 안쫓아가는데, 토마스가 잘해줬다"고 칭찬했다. 유 감독이 꼽은 승부의 키포인트. 역전을 허용한 후 현대모비스에서 실책이 나와 KT의 속공 찬스가 만들어졌다. 라렌이 혼자 밀고 들어가 마무리했으면 KT쪽으로 완전히 분위기가 올 뻔 했다. 그런데 토마스가 끈질기게 따라붙자, 확실히 메이드를 하겠다는 라렌이 무리하게 손으로 토마스를 밀었고 공격자 파울이 선언됐다.
점수도 추가가 안됐고, 더 중요한 건 라렌이 5반칙 퇴장을 당했다. 마이크 마이어스가 들어오자 토마스가 골밑에서 자신있게 연속 공격을 해 경기를 가져왔다. 유 감독은 "토마스가 중요한 득점을 2번 해줬다. 그런데 라렌이 수비를 했었다면 그 득점이 안나왔을 수 있다"고 했다. 공격자 파울 유도가 승리까지 이어졌다는 분석이었다.
유 감독은 버크너에 대해서도 "버크너가 중간에 경기를 잘 못해줬다면 뒤집어졌을 것이다. 토마스가 없을 때 공-수 모두에서 역할을 잘했다. 오늘 큰 일을 해냈다"고 평가했다.
울산=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
"딸 심장수술 앞두고 집 나갔다"...박재현 이혼 전말에 '경악' (X의 사생활) -
'48세' 늦깎이 인도 아빠 럭키, 자연임신 소식에 "또래들에 희망을 줘" ('슈돌') -
'한의사♥' 강소라, 두 딸 둔 워킹맘의 현실 교육법 "제일 힘든 촬영장 데리고 다닐 것" -
정선희, 故안재환·최진실 사망 후 절망 "대한민국서 못 살 거라 생각" ('남겨서 뭐하게') -
'은퇴설' 이휘재, 4년 만에 방송 복귀 어땠나…"'불후' 리허설 중에 울컥한 모습도" [SC이슈] -
'케데헌' 수상 소감 '뚝' 자른 오스카, 입장 밝혔다…"매우 어려운 일" -
'45세 두아들맘' 에바 포피엘, 5번째 무결점 바디프로필 "엄마도 아름다울 수 있어" -
'도라에몽' 감독 시바야마 츠토무, 폐암 투병 중 별세...향년 84세
- 1.대통령 체포했더니 결승에 왔어? 트럼프 대충격 반응, 축하인가 조롱인가 → "자꾸 좋은 일이 일어나네요?" [마이애미 현장]
- 2."면세구역서 유턴, 짐 빼느라 고생" 호주행→도쿄 백→한국행, 드라마 같았던 삼성행 비하인드
- 3.죄송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커피국' 대통곡 도대체 왜→최대 돌풍 주역 "너무나 슬픈 밤이다" [마이애미 현장]
- 4.이럴거면 이강인 토트넘이라도 보내줘! 토너먼트→무조건 벤치...PSG 또또 시작됐다, 노골적 선발 제외 '3시즌째'
- 5.'천만다행' KIA 한준수 충격 헤드샷...NC 정구범 퇴장, 병원 CT 검진 [창원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