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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조선 정재근 기자] KT의 새 외국인 타자 헨리 라모스가 입국했다.
라모스가 24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처음 한국 땅을 밟았다.
오후 4시경 공항에 도착한 라모스는 약 1시간의 입국 수속과 검역을 마친 후 입국장을 나왔다. 라모스는 마스크와 비니를 쓰고 있었지만, 텍사스 레인저스 로고가 새겨진 커다란 야구가방 덕분에 취재진들은 곧바로 라모스를 알아 볼 수 있었다.
마중 나온 KT 직원의 환대에 라모스는 환한 미소를 지으며 낯선 곳에서의 긴장을 곧바로 풀었다. 라모스는 자가 격리 기간을 거친 후 곧바로 2월 시작하는 KT의 스프링캠프 훈련에 합류한다.
KT의 원년 멤버이자 MVP였던 멜 로하스 주니어처럼 라모스도 스위치 히터다. 중장거리 유형의 타자로 좋은 수비와 주력을 겸비한 것으로 평가 받는다. 2010년 5라운드에 보스턴에 입단해 LA(다저스), 샌프란시스코 등에서 마이너리그 생활을 했다. 2021년 애리조나로 이적 후 9월에 처음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빅리그 성적은 18경기 출전, 타율 0.200, 1홈런, 8타점을 기록했다. 마이너리그 통산 성적은 타율 0.282(3253타수 918안타) 80홈런, 443타점이다.
KT 이숭용 단장은 라모스에 대해 "홈런보다는 강한 타구를 많이 칠 수 있는 견고한 타격을 한다. 선구안도 좋고 빠른 발로 필드에서 높은 에너지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인천공항=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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