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4대 프로스포츠가 연초부터 코로나19와 변종 바이러스(오미크론) 확산으로 바짝 긴장하고 있다. 남자프로농구 서울 삼성은 팀내 총 4명(선수 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한국농구연맹은 25일 LG-삼성전을 전격 취소, 연기했다.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한 조치였다. 앞서 K리그(프로축구)에선 인천 유나이티드가 지방에서 동계훈련 중 팀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발생해 훈련을 중단했다. 그동안 휴식을 취했던 프로야구는 2월부터 팀별 스프링캠프를 실시한다. 올스타전 브레이크 중인 프로배구는 28일 재개를 앞두고 있다.
최근 우리나라엔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7000명대를 기록하다가 25일 처음으로 8000명을 넘어섰다. 우리 주변에서도 어렵지 않게 확진자를 볼 수 있다. 일부 의료 전문가들은 "오미크론이 우세종으로 자리잡고 있는 상황이라 누구라도 걸릴 수 있다"고 말한다.
이런 상황에서 2021~2022시즌을 진행 중인 실내 프로스포츠 프로농구와 프로배구 관계자들은 걱정이 태산이다. 남자농구가 먼저 한방을 얻어맞은 셈이다. KBL은 24일 '삼성 농구단 소속 선수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선수단 전원이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시행한다고 KBL에 알려왔다'고 밝혔다. 이후 선수단 전원 검사 결과, 당초 양성 판정을 받은 A선수 외에 추가로 선수-코칭스태프 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화들짝 놀란 KBL과 LG 구단은 삼성전을 취소 연기했다. 이번 시즌 처음으로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취소 사례가 됐다.
코로나19 공포감은 아직 남아있다. 농구 구단 관계자들은 "당장 음성 판정이 나오더라도 무증상 사례도 있고, 음성이 양성으로 바뀌는 경우도 있어 마음을 놓을 수 없다"고 했다. 현재 방역당국이 삼성 선수단의 동선을 확인 중이다. 확진자와의 밀접 접촉자를 체크 중이다. 이 수치에 따라 삼성의 다음 SK전(29일) 여부가 결정된다. 밀접 접촉자가 몇명이냐에 따라 삼성이 출전 엔트리(12명)을 채우지 못하면 그 경기도 취소될 수 있다.
성공적으로 올스타전을 마친 후 휴식 중인 한국배구연맹도 방역 프로토콜을 조이고 있다. 인기몰이 중인 가운데 자칫 코로나19 불똥이 경기 취소로 이어질 수 있어 노심초사 중이다. 한 배구인은 "농구 삼성 구단에서 확진자가 나오자 배구 삼성화재도 긴장한 것 같다. 원정팀의 경우 선수단 외부 접촉을 철저하게 차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15일 선수단 중 총 15명의 확진자가 나온 인천은 훈련 중단 이후 치료에 전념했고, 상태가 호전돼 26일부터 다시 창원으로 내려가 동계훈련을 재개하기로 했다. 인천 사태로 남쪽에서 전지훈련 중인 K리그 팀들은 팀내 방역 조치를 좀더 엄격하게 지키고 있다고 한다. 외부인의 출입과 접근을 최소화하고 있다. 일부 지자체는 취재진에게 PCR검사 음성 확인서까지 요구하고 있다. 외국에서 입국하는 외국인 선수의 경우 음성이 나와야만 팀 훈련에 합류할 수 있다. 실제 입국 후 검사에서 양성이 나와 자가격리 치료와 재차 음성 확인 과정을 거친 외국인 선수들이 다수 있었다. 한 축구인은 "인천에서 사고가 터지는 걸 보고, 타 구단에선 선수들끼리 선수 민폐가 되지말자는 분위기가 확산됐다"고 말했다.
2월부터 스프링캠프를 차리는 프로야구단들도 노심초사하고 있다. 60명이 넘는 대규모 선수단이 움직이는 만큼 확진자가 나올 경우 그 파장이 클 수밖에 없다. 특히 실내훈련이 불가피한 투수진은 더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한 구단 관계자는 "외부인과의 접촉을 줄이는 방법이 최선인 것 같다. 접근이 불가피한 취재진에게도 백신패스는 물론이고 PCR검사 등을 필수로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노주환·최만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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