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SBS 금토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에서 연쇄살인마가 2명 등장한 충격 전개로 파트 1이 마무리됐다.
29일 방송한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에서는 3번의 살인으로 무려 7명을 죽인 연쇄살인마 구영춘(한준우 분)을 잡기 위해 처절하게 부딪힌 경찰들 이야기가 그려졌다. 송하영(김남길 분), 국영수(진선규 분), 윤태구(김소진 분) 등. 범죄행동분석팀과 기동수사대로 각각 수사 방식은 달랐지만 범인을 잡겠다는 마음은 같았다.
앞서 경찰들은 3건의 살인사건에서 동일한 패턴을 발견했다. 장소가 고급주택인 점, 살해 후 강도로 위장한 점, 특정 둔기를 사용한 점 등. 결정적으로 현장에서 동일인의 것으로 보이는 등산화의 족적이 공통적으로 발견됐다. 이를 계기로 범죄행동분석팀, 특히 송하영은 연쇄살인범의 등장을 직감했다. 이에 범죄행동분석팀과 기동수사대는 연쇄살인범(구영춘)을 잡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아직 용의자 특정도 안된 상태였지만 송하영은 사건 현장을 매일 같이 찾았다. 그러던 중 윤태구가 연쇄살인범(구영춘)이 피해자 남편의 검은 점퍼를 입고 사라졌다는 것을 알아냈고, 주변 CCTV를 모두 뒤졌다. 그 결과 연쇄살인범(구영춘) 뒷모습을 포착했다. 이를 들은 송하영은 파격적인 제안을 했다. 얼굴도 안 보이는 뒷모습이지만, 이 뒷모습으로 공개수배를 하자고 한 것.
송하영의 프로파일링에 따르면 연쇄살인범(구영춘)은 언론을 통해 면밀하게 상황을 주시하고 있었다. 그렇다면 이를 역으로 이용해 뒷모습이지만 공개수배를 함으로써, 다음 살인을 멈추게 하자는 것이었다. 기동수사대는 적극 반대했다. 수사에 혼선이 생기고 연쇄살인범(구영춘)이 꽁꽁 숨어버릴 수 있다는 것. 그럼에도 다음 살인을 막는 것이 중요했기에 뒷모습 공개수배는 결정됐다.
공개수배 후 살인은 멈춘 듯 보였다. 하지만 연쇄살인범(구영춘) 흔적도 연기처럼 사라져 버렸다. 송하영은 수없이 생각하고 또 생각했다. 뒷모습 공개수배가 과연 옳은 선택이었는지. 그렇게 수사의 진척 없이 시간은 흐르고 또 흘렀다. 그러던 중 구영춘이 아닌 또 다른 살인범이 등장했다. 늦은 밤 학교 운동장을 숨을 헐떡이며 달린 그는 수도가로 가 칼을 갈았다.
얼마 후 그는 늦은 밤 홀로 귀가하는 여성의 뒤를 쫓았다. 그리고 여성이 집 앞에 도착해 무방비한 상태가 됐을 때, 날카롭게 간 칼로 수차례 찔렀다. 이후 그는 마치 광기에 휩싸인 듯한 눈빛과 표정을 지은 채 현장을 벗어났다. 연쇄살인범(구영춘)이 종적을 감추고 다음 살인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또 다른 살인마가 등장한 것. 이 충격적인 장면을 끝으로 6회 방송은 끝이 났다.
이후 공개된 예고는 더욱 충격적이었다. 살인마 두 명의 섬뜩한 이미지가 상징적으로 교차된 가운데 송하영이 "우리나라에 두 명의 연쇄살인범이 존재하게 되는 거죠"라고 말한 것. 이대로 두 명의 연쇄살인범이 존재하게 된다면 송하영과 범죄행동분석팀은 더욱더 치열하게 '악'의 마음속으로 걸어 들어갈 것이다. 숨이 막힐 듯 강력한 긴장감은 물론, 시청자로 하여금 연쇄살인범을 꼭 잡아야 한다는 감정 이입까지 극으로 끌어올렸다. 가장 강력하고 이상적인 파트1의 마무리였다.
한편 이날 방송은 수도권 기준 시청률 7.8%(이하 닐슨코리아 집계)를 기록했으며 순간 최고 시청률은 10.8%까지 올랐다. 2049 시청률은 4.2%를 나타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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