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무려 16개의 안타로 두들겼고, 결국은 이겼다.
한화 이글스가 접전 끝에 KT 위즈를 누르고 원정 3연패, KT전 4연패, 일요일 6연패를 끊어냈다. 한화는 7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와의 원정경기서 연장 11회초 노시환의 결승 2타점 우중간 2루타로 6대5의 승리를 거뒀다. 연패를 끊어내고 이틀 휴식 후 다시 출발할 수 있게 됐다.
한화는 이날 무려 16개의 안타를 때려냈고 5개의 볼넷을 얻어냈지만 점수를 뽑기가 여간 쉽지 않았다. 찬스에서의 한방이 나오지 않았다. 1회와 9회를 제외한 나머지 9이닝에서 모두 안타 혹은 볼넷으로 출루를 했으나 결국 홈에 들어온 이는 6명 뿐이었다.
그래도 계속 공격을 하며 결국 KT의 마운드를 무너뜨리는데 성공했다. 선발 장민재를 비롯해 이민우-김범수-윤대경-장시환=윤호솔-강재민-신정락으로 이어진 마운드도 끝내 KT를 막아냈다.
한화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은 경기 후 "모든 선수들이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은 경기였다. 빼앗긴 리드를 되찾기를 반복하는 등 선수들 모두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줬다"면서 "야수와 불펜 모두 실점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고, 타자들이 찬스마다 집중력있는 모습을 보여줬다"며 긴 승부를 이겨낸 선수들을 칭찬했다. 수베로 감독은 마지막으로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경기를 이어가도록 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수원=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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