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가 혼돈에 빠졌다.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클리블랜드 가디언즈에 일격을 당했다. 탬파베이 레이스는 볼티모어 오리올스를 잡았다.
토론토는 15일(한국시각) 캐나다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와 경기에서 2대7로 졌다. 토론토는 클리블랜드와 주말 3연전을 1승 2패로 마쳤다. 동시에 열린 경기에서 탬파베이가 볼티모어를 꺾었다. 탬파베이는 토론토와 승차를 단 1경기로 좁혔다.
토론토는 믿었던 선발투수 케빈 가우스먼이 무너지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가우스먼은 4⅔이닝 9피안타 5실점 부진했다.
클리블랜드가 1회초 선취점을 뽑았다. 1사 후 아메드 로사리오가 선제 솔로포를 폭발했다. 가우스먼을 상대한 로사리오는 과감하게 초구를 노렸다. 96.7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노려 쳐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토론토는 곧바로 균형을 맞췄다. 선두타자 구리엘 주니어가 우전안타로 포문을 열었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우측에 직선타로 아웃된 후 알레한드로 커크에게 안타를 맞았다. 1사 1, 3루에서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동점 적시타를 폭발했다.
하지만 가우스먼이 믿음을 배신했다. 2회초 2루타 하나에 안타 하나로 손쉽게 1점을 주고 말았다. 가우스먼은 4회에도 실점했다. 그는 결국 5회를 넘기지 못했다. 1-3으로 뒤진 5회초, 조쉬 네일러와 오웬 밀러에게 연속 적시타를 맞았다.
탬파베이는 선발투수 드류 라스뮤센의 역투에 힘입어 볼티모어를 제압했다. 라스뮤센이 8⅓이닝 1실점으로 볼티모어 타선을 잠재웠다.
일단 동부지구에서는 뉴욕 양키스 우승이 확정적이다. 양키스는 72승 42패 승률 0.632의 고공비행 중이다. 디비전 2위 토론토와 승차가 무려 10.5경기다. 뒤집기가 불가능에 가깝다.
와일드카드 3팀이 모두 동부지구에서 나올 가능성도 높다. 당장 동부지구 2위인 토론토는 중부지구 1위인 클리블랜드보다 승률이 높다. 토론토 61승 52패 승률 0.540이다.
탬파베이가 60승 53패 승률 0.531로 동부지구 3위다. 동부지구 4위 볼티모어는 59승 55패 승률 0.518로 탬파베이와 승차는 1.5경기에 불과하다.
현재 와일드카드 순위 토론토 1위, 시애틀 2위(62승 54패 승률 0.534), 탬파베이 3위에 미네소타와 볼티모어가 공동 4위다. 토론토, 탬파베이, 볼티모어가 나란히 1~3위를 차지할 수 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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