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볼'이란?
골볼은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고안된 팀 스포츠다. 제 2차 세계대전에서 실명한 퇴역군인들의 재활을 위해 1946년 고안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맹, 약시 구분 없이 참가선수 모두 아이패치와 고글을 착용하고 경기를 치른다. 1250g의 소리나는 묵직한 공을 상대팀 골대에 넣는 경기로 3명의 선수가 팀을 이뤄 공을 던지거나 굴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두 구역으로 분리된 길이 18m, 폭 9m직사각형 코트에서 넓이 9m, 높이 1.3m 골대에 골을 넣으면 된다. 경기장에는 돌출된 표시가 있어 촉각으로 이를 감지해 자신의 위치를 파악한다. 경기시간은 전후반 12분씩 총 24분. 하프타임은 3분, 연장시 먼저 골을 넣는 팀이 승리하는 '골든골' 방식이다. 1976년 토론토패럴림픽에서 정식종목으로 채택됐고, 1978년 오스트리아에서 최초로 세계선수권이 개최됐다. 비장애인도 눈가리개, 고글을 착용하고 시각장애인들과 같은 조건에서 통합스포츠로 함께 즐길 수 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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