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맨유? 난 브라이튼이 더 좋은데.
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 베테랑 공격수 대니 웰벡이 브라이튼과 2년 재계약을 체결했다. 친정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관심을 가졌지만, 그는 브라이튼에서의 생활이 행복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웰백은 내년 여름 브라이튼과의 계약이 만료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번에 2년 연장 계약 도장을 찍으며 2024년까지 팀에 남게 됐다.
브라이튼에서 '회춘' 모드를 가동한 웰백은 맨유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영국 매체 '인디펜던트'는 맨유가 웰백을 다시 데려올 가능성에 대해 내부 논의를 가졌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최근 공격수 보강에 열을 올리고 있다. 대체적으로 경험 많은, 검증된 자원을 찾는 중이다. 웰백은 이번 시즌 개막전인 맨유전에서 파스칼 그로스의 선제골을 도우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웰백은 맨체스터 태생으로 2008년 맨유 유니폼을 입으며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2014년까지 맨유에서 활약했다. 친정이고, 누구나 가고 싶어하는 빅클럽이기에 웰백의 마음이 흔들릴 수 있었다.
하지만 웰백은 현재 브라이튼에서 행복하며 팀의 리더로서의 역할을 즐기고 있다.
브라이튼 그레이엄 포터 감독은 웰백의 연장 계약이 확정된 후 "우리 팀에 온 순간부터 그는 훌륭했다. 빠르게 일원이 됐고, 진정한 리더가 됐다"고 말하며 "그는 자신의 경험을 후배들에 전수해주는 훌륭한 역할을 하고 있다. 다가오는 시즌에도 웰백과 함께 하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웰백은 2020년 10월 브라이튼에 합류한 후 모든 대회 53경기를 뛰었다. 두 시즌 연속 프리미어리그에서 6골 3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초반 햄스트링 부상으로 고전했지만, 시즌 마지막 5경기에서 3골 3도움을 기록하며 살아있음을 알렸다.
웰백은 잉글랜드 국가대표로도 42경기를 소화했따.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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