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부산 아이파크에 둥지를 튼 라마스의 침묵이 길어지고 있다.
부산은 지난달 5일 대구FC와 이별한 라마스를 야심차게 영입했다. 당초 부산은 다른 외국인 선수를 수혈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마지막 계약 과정에서 이견이 있었다. 뒤늦게 라마스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라마스는 K리그1 잔류가 예상됐다. 2021시즌 대구에 입단한 그는 K리그1에서 35경기에 출전, 3골-2도움을 기록했다. K리그1에서도 매력적인 미드필더였다. 그러나 그의 선택은 2부 리그의 부산이었다. 라마스는 "팀의 상승을 돕기 위해 왔다. 골과 어시스트를 최대한 많이 해서 순위 상승을 돕겠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라마스는 '오피셜' 다음 날인 7월 6일 김포전에 곧바로 첫 출격했다. 그리고 30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안양FC과의 '하나원큐 K리그2 2022' 36라운드까지 9경기에 출전했다. 박진섭 부산 감독은 안양전을 앞두고 "대구와는 차이가 있다. 옆에 있는 선수들도 차이가 있을거다. 계속 더 위로 올라가서 플레이를 하라고 주문한다. 본인도 그런 걸 인지하고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라마스는 아쉽게도 이날도 공격포인트를 신고하지 못했다. 부산에서 아직 골도 없고, 도움도 없다. 경기력은 나쁘지 않다. 부산은 박정인이 퇴장 징계로 이날 결장했고, 김 찬은 부상으로 시즌 아웃됐다.
라마스는 부산 공격의 '가장'이었다.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에 포진했지만 전반에는 최후방까지 진출, 공격의 시발점 역할을 했다. 그사이 슈팅도 쉴 새 없었다. 전반 11분 오른발로 첫 슈팅을 기록한 그는 양팀 통틀어 최다인 7개의 슈팅을 쏘아올렸다. 하지만 골과는 좀처럼 인연이 없었다.
K리그2 최하위인 부산은 이미 내년 시즌 준비에 들어갔다. 라마스를 제외하고는 3명의 외국인 선수들이 모두 계약이 종료된다. 현재 전력강화실장이 브라질에 이어 유럽으로 날아가 백방으로 새 외인을 찾고 있다. 결국 계약 기간이 남아있는 라마스는 내년에도 부산의 중심이다. 라마스가 터져야 부산의 숨통도 트인다.
부산은 이날 안양FC에 또 무너졌다. 갈 길 바쁜 2위 안양은 승강 플레이오프에 직행하는 '2위 전쟁'의 중심에 서 있다. 안양은 경기 종료 직전인 후반 46분 정석화가 극장골을 터트리며 1대0으로 승리했다. '원심'은 오프사이드였지만 VAR(비디오판독) 결과, 온사이드였다.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긴 안양은 승점 59점을 기록, 2위 자리를 공고히 지켰다. 3위 대전하나시티즌(승점 53)이 2경기를 덜 치렀지만 승점 차가 6점으로 벌어졌다. 대전은 31일 9위 서울이랜드와 원정경기를 갖는다. 부산은 승점 23점에 머물며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부산=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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