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4관왕을 차지한 '괴물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24)가 무너졌다. '56홈런 타자' 무라카미 무네타카는 승리에 쐐기를 박는 홈런을 터트렸다.
야쿠르트 스왈로즈가 재팬시리즈 1차전을 잡았다. 22일 도쿄 진구구장에서 열린 오릭스 버팔로즈와 첫 경기에서 5대3으로 이겼다. 2년 연속 재팬시리즈 우승을 향해 경쾌하게 첫 걸음을 내딛었다.
오릭스 선발투수는 일본프로야구 최초로 2년 연속 다승, 평균자책점, 승률, 탈삼진 4관왕에 오른 우완 야마모토. 올 시즌 26경기에 나서 15승-평균자책점 1.68-승률 7할5푼-205탈삼진을 올렸다. 2년 연속 1점대 평균자책점을 찍었다.
야쿠르트 타선이 초반부터 매섭게 몰아붙였다.
1회말 선두타자 시오미 야스타카가 좌전안타로 시작을 알렸다. 이어진 2사 2루에서 4번 무라카미가 볼넷을 골라 2사 1,2루. 5번 외국인 타자 호세 오스나가 좌익수 쪽 2타점 2루타를 터트렸다. 2-0.
2-2으로 맞선 3회말, 야쿠르트가 다시 리드를 가져왔다. 선두타자 시오미가 좌중월 1점 홈런을 때렸다. 볼카운트 1B2S에서 스트라이크존 한가운데에서 몸쪽으로 살짝 몰린 시속 153km 빠른 공을 받아쳤다.
3-2로 앞선 4회말, 또 홈런이 터졌다. 선두타자 5번 오스나가 한가운데 높은 코스로 들어온 초구 시속 145km 컷패스트볼을 때려 좌중간 펜스 너머로 보냈다. 4-2.
야마모토는 4이닝 동안 홈런 2개를 포함해 4안타 4실점하고 마운드를 넘겼다. 17명의 타자를 맞아 64개의 투구로 삼진 4개를 잡고 볼넷 1개를 허용했다.
야마모토는 5회말 선두타자에게 공 3개를 던진 후 갑자기 왼쪽 옆구리 통증을 호소해 교체됐다. 그가 1경기에서 홈런 2개를 내준 건 2020년 8월 11일 소프트뱅크 호크스전 이후 2년 여만이다.
야마모토는 지난 해 야쿠르트와 재팬시리즈 2경기에 나서 호투했다. 1차전 6이닝 1실점, 6차전 9이닝 1실점하고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불운은 올해도 계속됐다.
관심이 컸던 무라카미와 야마모토의 맞대결은 무승부로 끝났다. 무라카미는 야마모토를 두 차례 상대해 2타석 1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세 타석 연속 무안타에 그친 무라카미는 4-3으로 쫓기던 8회말, 선두타자로나서 홈런을 때렸다. 바깥쪽 낮은 코스로 떨어지는 포크볼을 공략해 우월 홈런으로 만들었다. 야쿠르트의 세 번째 홈런이었다.
지난 해 재팬시리즈에선 야쿠르트가 오릭스를 4승2패로 누르고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오릭스는 스즈키 이치로가 주축타자로 활약했던 1996년 이후 26년 만에 재팬시리즈 우승을 노리고 있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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