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름이 이렇게 순식간에 바뀔 수도 있다.
우승이 눈앞에 있는 듯 했는데 벼랑끝에 몰렸다. 야쿠르트 스왈로즈가 1~3차전에서 2승1무를 한 뒤 3연패를 당했다. 6차전까지 2승1무3패. 1경기를 내주면 오릭스 버팔로즈가 26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가져간다.
야쿠르트는 29일 도쿄 진구구장에서 열린 6차전에서 0대3 영봉패를 당했다. 오릭스 선발투수 야마사키 사치야에게 5회까지 1안타, 이어 등판한 4명의 불펜투수에게 무안타로 묶였다. 1회말 선두타자 시오미 야스타카가 중전안타를 쳤을 때, 이게 유일한 안타가 될 것이라고 누구도 생각하지 못했을 것이다.
볼넷 5개를 찬스로 연결하지 못했다. 7회부터 9회까지 3이닝 연속 삼자범퇴로 끝났다. 타선의 집중력 부족, 변명이 필요없는 완패였다. 이날 선발투수 오가와 야스히로는 6회까지 4안타 1실점으로 잘 던졌다.
2경기 만에 또 영봉패다.
지난 26일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4차전에선 6안타를 치고 점수를 내지 못했다. 27일 5차전에선 12안타를 때리고 4대6으로 졌다.
막강 타선의 침묵이 예사롭지 않다. 4~6차전에서 95타수 19안타, 팀 타율 2할을 기록하고 4점
을 뽑았다.
3번 야마다 데스토, 4번 무라카미 무네타카, 5번 호세 호스나로 이어지는 중심타선의 부진은 더 심각했다. 3경기에서 홈런없이 30타수 2안타, 타율 6푼7리 1타점. 야쿠르트는 올 시즌 일본프로야구 12개팀 중 홈런 1위팀(174개)이다. 무라카미가 일본인 타자 최다 신기록인 56개, 야마다가 23개, 오스나가 20개를 쳤다.
'22세 거포' 무라카미는 13타석에서 안타가 없다. 3차전에서 결승 홈런을 때린 야마다는 15타석 연속 무안타다. 1차전부터 5경기 연속 안타를 때린 오스나도 6차전에선 침묵했다.
반면, 오릭스는 지난 3경기 평균자책점이 1.33이다. 2년 연속 투수 4관왕에 오른 에이스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1차전에서 옆구리 통증으로 조기강판한 뒤 출전하지 못하고 있는데도, 최상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해 재팬시리즈에선 야쿠르트가 오릭스를 4승2패로 눌렀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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