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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과정을 통해 현재 한국 휠체어컬링 국가대표팀이 탄생했다. 바로 '2022 코리아 휠체어컬링리그' 초대 우승팀인 강원도 장애인체육회 팀(이하 강원도팀)이다. 사실 강원도팀은 당초 우승 후보까지는 아니었다. 창단(2021년 12월)한 지 만 1년도 안 된 신생팀이었다. 2022 베이징 패럴림픽 대표팀이었던 경기도장애인체육회 팀이 유력한 우승후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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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의 최연장자이자 플레잉코치 격인 핍스를 맡고 있는 민영남은 "팀이 처음 창단된 뒤 이렇게 짧은 시간에 우승할 것이라고는 생각치 못했다. 입상 정도만 생각했던 게 사실이다. 하지만 감독님을 비롯해서 팀원들이 많은 훈련량을 통해 마음가짐을 단단히 했다. 강원도의 지원도 많았다. 그 결과로 따낸 태극마크에 대한 자부심이 강하다. 사실 개인적으로는 첫 국가대표라 우승 순간에는 많이 울기도 했다"며 감격의 순간을 전했다.
드라마 같은 우승을 통해 태극마크를 달게 된 강원도팀은 코리아 휠체어컬링리그가 끝난 뒤 곧장 이천선수촌에 입소해 '변신'에 매진했다. 깜짝 우승으로 태극마크를 따냈지만, 사실 국가대표 경험도, 국제대회 경험도 일천했기 때문이다. 기술과 경험 모든 면에서 진화가 필요했다. 그래서 이천 훈련 후 대한장애인체육회와 장애인컬링연맹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 스웨덴(12월)과 스코틀랜드(1월)로 대회 출전을 겸한 전지훈련을 다녀오기도 했다.
스킵 이현출은 "국가대표라는 사실이 뿌듯하면서도 걱정도 된다. 3월에 열리는 세계선수권에서 우리나라가 최근에 입상에 계속 실패했다. 동료 선수들이 모두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만큼 좋은 성적이 나왔으면 좋겠다. 포디움(시상대)에 오르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휠체어 컬링대표팀은 강원도를 대표해 나선 2월 장애인동계체전에서도 믹스더블, 4인조에서 역전 드라마를 쓰며 2관왕에 올랐다. 승리의 기운을 안고 22일 세계 휠체어컬링선수권대회가 열리는 캐나다 리치몬드로 출국한다. 현지에서 시차 적응과 컨디션 조율을 마친 뒤 3월 3일부터 12일까지 열전에 들어간다. 이번 대회는 총 12개 팀이 참가해 예선 풀리그를 펼친 뒤 상위 6개 팀이 플레이오프를 치르게 된다. 예선리그 1, 2위는 4강에 직행하고, 3위와 6위 그리고 4위와 5위가 6강 플레이오프를 치르는 방식. 한국남자프로농구의 6강 플레이오프 시스템과 비슷하다.
박 감독은 최첨단 장비와 스스로 개발한 데이터 분석시트를 통해 신생팀 강원도장애인체육회를 코리아컬링리그 초대 우승팀으로 만든 주인공이다. 그는 "훈련 덕에 전체적인 스로우 성공률이 많이 향상됐다. 전지훈련을 통해서는 생소했던 해외 경험을 쌓았고, 미비점과 보완점을 체크했다"면서 "무엇보다 우리 선수들은 연습보다 실전에서 더욱 힘을 발휘하는 스타일이다. 다들 배짱이 강하다. 당초 목표는 플레이오프 진출이었는데, 현재 컨디션이 잘 유지되면 메달까지도 노려볼 만하다"며 선전을 다짐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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