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가수 탁재훈이 이지훈을 저격해 웃음을 자아냈다.
7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는 이한위, 이지훈, 박휘순이 출연했다.
세 사람은 등장하자마자 '돌싱포맨' 멤버들에게 "대한민국 대표 도둑놈들"이라는 소리를 들었다. 박휘순과 이지훈, 이한위가 각각 17세 연하, 14세 연하, 19세 연하 아내와 결혼했다는 게 그 이유였다. 이한위는 "잡범과 같은 취급을 받고 싶지 않다. 저는 대도"라며 자신과 아내의 나이차가 가장 크다는 걸 자신 있게 어필했다.
잠시 후 이지훈이 임원희에게 "츤데레 스타일로 가보라"며 플러팅 방법을 조언하자, 탁재훈은 "그건 이지훈 씨가 옛날에 했던 짓 아닌가. 그거 모르게 하려고 외국 사람과 결혼한 거 아닌가"라고 반응해 이지훈을 당황하게 했다. 탁재훈이 "놀 거 다 놀고 아닌 척 결혼하지 않았냐"라고 덧붙이자 이지훈은 "인정하겠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이어 이지훈은 일본인 아내 아야네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이지훈은 "아내는 저를 좋아하는 팬의 딸이었다"며 자신과 6세 차이가 나는 장모님이 자신의 팬이었다고 설명했다. 사귀자는 아내의 제안에 잠수, 장염, 코로나를 이유로 세 번이나 튕겼다는 이야기도 전하며 "전 연애가 썩 좋지 않았다. 아내를 만나기 전 연애를 안 하겠다는 마음이 있었다. 아내가 한국에 온 계기, 사랑한 계기가 저랑 연관돼있더라. 대학에 들어간 계기도 저로부터 시작된 거다. 연세대학교를 들어간 게 제가 크리스찬이기 때문이었다"고 설명했다. 또 만난지 300일 됐을 때 아야네가 한일 혼인신고서를 내밀었다면서 "당시 '벌써?"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승낙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고 이야기했다. 이를 듣던 김준호는 "나였으면 눈물 났을 것 같은데"라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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