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프로듀서 코드 쿤스트가 유치원생들을 위한 인생 강연을 펼쳤다.
28일 유튜브 채널 'ODG'에서는 ''노력은 배신한다' 코드 쿤스트의 인생 특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코쿤은 아이들을 모아놓고 "나의 어릴 적부터 지금까지 어떻게 자라왔는지 설명하려고 한다"며 자신의 인생을 돌아봤다.
초등학교 때 사진을 꺼낸 코쿤은 "장난기가 많은 학생이었다. 되게 믿기 힘들겠지만 어린 시절부터 반장 부반장을 안 해본 적이 없다. 피곤해 보이지만 항상 호기심이 많은 어린 아이였다"고 밝혔다.
코쿤은 "어렸을 때는 그냥 음악을 했던 것도 아니고 너무너무나 평범하게 사랑 가득한 가정에서 행복하게 자랐다. 제 어린 시절 명언은 '어렸을 때 까불지 말고 부모님의 사랑을 아껴라'였다. 어렸을 때 부모님의 사랑을 너무 당연하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더라"라고 밝혔다.
군대에 입대했을 때인 21살 때부터 꿈을 찾기 시작했다는 코쿤. 코쿤은 "음악을 해볼까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 전역할 때 '나가서 음악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내가 뭘 좋아했지. 내가 뭘 하면 행복하게 살 수 있지? 라는 생각을 되게 많이 했던 거 같다. 내가 생각보다 음악을 너무 너무 사랑하는구나를 알게 됐다"고 밝혔다.
아르바이트로 모은 돈으로 장비를 사 본격적으로 음악 작업을 했다는 코쿤. 코쿤은 "정말 열심히 했다. 이때부터 소식좌가 된 거 같다. 돈을 아껴야 해서 적게 먹고 그랬다. 힘든 그걸 힘들게 받아들이지 않으려고 항상 생각했다"고 밝혔다.
2년 동안 하루에 3~4시간씩만 잘 정도로 음악에 진심이었던 코쿤은 "작업하다 코피가 막 흐르는 날도 있었는데 그게 행복하게 느껴졌다. 내가 이렇게까지 내가 무언가를 향해서 열심히 할 수 이는 사람이구나 싶었다. 근데 너무나 아쉽게도 1년 정도 열심히 밤새 작업해 음악을 처음 작업했다. 들어온 수입이 9000원이었다. 1년 동안 나는 9000원을 번 거다. 모든 게 힘들었던 시기"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코쿤은 자신이 깨달은 '명언'을 투척했다. 코쿤은 "노력이 배신할 때도 있다. 노력은 배신하지만. 슬퍼하지 마라. 그 당시에는 너무너무 힘들고 슬픈 일일 수 있지만 결국엔 더 큰 힘듦이 뒤에 왔을 때 이겨낼 수 있는 이유가 된다. 여러분들이 더 강해진 거기 때문에 슬퍼할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현재의 자신의 모습까지 본 코쿤은 "돌이켜보면 다시 돌아가기 싫을 정도로 힘들었지만 결국 내가 원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서는 그만큼의 노력이 들어가야 한다. 너무 당연한 얘기지만 당연한 걸 소홀히 여겨 후회하는 경우가 많더라. 미친 듯이 나를 몰아붙일 필요는 없지만 자기 자신을 솔직하게 보는 게 중요하다"며 마지막 명언으로 "슬퍼하지 않았더니 노력은 결국 나를 배신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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