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단연남매와 김동현이 샤랄라한 드레스를 입고 우아한 '삼공주'로 완벽 변신해 눈길을 끈다.
내일(14일) 밤 10시 방송되는 KBS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474회는 '너는 나의 눈부신 봄이야' 편으로 꾸며진다. 이중 단연(단우+연우)남매와 아빠 김동현은 놀이공원 퍼레이드 체험에 앞서 '삼공주'로 변신한다. 화려한 드레스를 장착한 채 동화 속에서 튀어나올 법한 공주님 비주얼로 변신한 단연남매의 모습에 기대감이 한껏 상승한다.
이날 방송에서 단연남매는 알록달록한 드레스의 향연에 홀려 드레스샵으로 발걸음을 재촉한다. 특히 단우는 공주풍 핑크색 드레스에 첫눈에 반한 듯 눈을 떼지 못해 '핑크 보이'의 못 말리는 핑크 사랑을 아낌없이 드러낸다. 또한 단우는 "머리는 밑으로 묶어주세요"라며 원하는 헤어스타일을 요청하며 새침한 핑크 공주로 거듭난다. 연우는 개나리처럼 화사한 옐로우 드레스를 원픽으로 뽑으며 영혼까지 끌어 모은 앙증맞은 똥 머리로 공주미를 뿜뿜 뿜어낸다. 아빠 김동현 역시 파이터의 카리스마는 과감하게 내려놓고 단연남매를 위해 백설공주로 변신한다고 해 깜찍한 '삼공주' 비주얼에 기대감이 상승한다.
한편 퍼레이드 체험 당시, 공주로 변신한 단연남매는 퍼레이드 차에 올라 사랑스러운 공주의 자태로 관객들을 무장해제시켰다는 후문이다. 단우는 알아서 척척 양손을 관객들에게 흔들고 손 키스 세례를 날리는가 하면 양 팔을 위 아래로 흔들며 개성 있는 춤사위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고, 연우는 피날레를 장식하며 러블리한 손하트로 엔딩 요정에 등극했다고. 단연남매의 팬서비스에 관객들은 폭발적인 반응와 함께 꿀이 뚝뚝 떨어지는 눈빛을 보냈다고 해 공주로 변신한 단연남매의 퍼레이드의 풀 스토리에 관심이 치솟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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