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마무리 수난 시대다.
LG 고우석은 오른쪽 어깨 극상근 염증으로 개막 합류를 못했다. 이제야 퓨처스리그 등판을 통해 복귀 시점을 모색중이다. 대체 마무리 이정용은 부담이 큰 듯 세차례의 블론세이브 끝에 15일 두산전에 시즌 첫 세이브를 신고했다. 평균자책점 6.00.
두산 마무리 홍건희도 6경기 평균자책점이 5.06에 달한다. 블론세이브도 하나 있다. 한화 마무리 김범수는 세이브가 아직 없다. 블론세이브만 세차례.
KBO리그를 평정한 최고 마무리 출신 삼성 오승환도 6점대 평균자책점으로 출발이 썩 좋지 않다. 블론세이브도 있다. 롯데 김원중 역시 6경기 9.00의 평균자책점에 블론세이브가 있다. KIA 정해영도 7.71의 평균자책점에 역시 블론세이브가 있다.
제 몫을 하고 있는 마무리 투수는 NC 이용찬, SSG 서진용, 키움 김재영 정도 뿐이다. 세 선수 모두 평균자책점 0의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그중 이용찬의 퍼포먼스가 가장 인상적이다.
WBC에서 고우석 대신 마무리 투수 역할을 맡았던 듬직한 선수. 대회 피로도에도 불구, 시즌 초반부터 승승장구 하며 팀의 상승세를 지키고 있다.
개막 후 5경기 1승 2세이브, 평균자책점 0.00. 5⅓ 이닝 동안 피안타 조차 없다. 볼넷만 딱 하나 내준 것이 출루허용의 전부다. 이닝당 출루허용률(WHIP)이 0.19로 경이적인 수치다.
16일 인천 SSG전에서 통산 5번째 1안타 승리(1대0)를 거둔 NC 마운드의 주역은 선발 구창모와 마무리 이용찬이었다. 구창모는 8⅔이닝 동안 3안타 무실점 완벽투로 SSG 타선을 압도했다. 이용찬은 0-0이던 9회말 2사 1루에서 마운드를 넘겨받아 10회 연장전까지 마운드를 지켰다. 1⅓이닝 무안타 무실점. 4타자 중 절반인 2타자를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NC는 10회초 박민우의 천금 같은 적시타로 1대0으로 승리했다. 이용찬은 시즌 첫 구원승을 신고했다.
150㎞에 육박하는 빠른 공과 슬라이더, 포크볼까지 완벽한 구종가치로 상대타자를 돌려세우는 특급 마무리. WBC를 거치면서 더욱 원숙해졌다. 명실상부 KBO 현존 최고 마무리는 이용찬이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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