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레드삭스의 외야수 요시다 마사타카(30)가 5경기 만에 복귀했으나 무안타에 그쳤다. 17일(이하 한국시각) 보스턴 팬웨이파크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 경기에 6번-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해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개막전부터 4번 타자로 나서다가, 6번으로 내려왔다. 이날 보스턴은 상대 좌완 선발투수 리드 데트머스에 맞서 오른손 타자를 상위타순에 배치했다.
2회말 무사 1루. 첫 타석에선 사구로 나갔다. 후속타 불발로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4회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맞은 두번째 타석에선,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볼카운트 1B2S에서 바깥쪽 낮은 코스로 흐르는 시속 145km 슬라이더에 배트가 끌려나갔다.
7회 세번째 타석에선 2루수 땅볼을 기록했다.
3타석 2타수 무안타 1사구.
7회 땅볼을 치고 1루까지 전력질주해 코칭스태프의 걱정을 샀다. 요시다는 오른쪽 햄스트링 통증으로 최근 4경기에 결장했다. 경기 후 햄스트링 치료를 받았다.
개막 초반 매서웠던 타격감이 가라앉았다. 4월 6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전부터 최근 6경기에서 홈런과 타점없이 18타수 3안타, 타율 1할6푼7리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이 2할1푼6리(37타수 8안타)까지 떨어졌다.
이 경기에 3번-지명타자로 나선 오타니 쇼헤이(29)는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첫 타석부터 유격수 땅볼, 우익수 뜬공, 2루수 땅볼,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17일엔 오타니가 선발투수로 등판한다.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일본 우승을 이끌었던 주축 선수가 메이저리그에서 투수, 타자로 첫 맞대결을 한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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