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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호 의식' SSG 좌타자 2명 빼고 다 뺐다…김강민 1번[인천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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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상대 좌투수를 감안해 SSG 랜더스가 타순에 대대적인 변화를 줬다.

SSG는 23일 인천 구장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맞대결을 펼친다. SSG는 키움과의 이번 주말 3연전에서 앞선 2경기를 모두 이겼다. 최근 3연승 상승세다. 이날 경기까지 잡으면 시리즈 스윕도 노릴 수 있는 상황이다.

SSG는 상대 선발 투수를 감안해 라인업에 큰 변화를 줬다. 상대 선발 투수는 좌완 이승호다. 추신수, 한유섬, 최주환 등 주요 좌타자들이 대거 빠졌다. 대신 우타자들을 적극적으로 투입했다.

김강민(중견수)-최지훈(우익수)-최 정(지명타자)-에레디아(좌익수)-오태곤(1루수)-김성현(2루수)-박성한(유격수)-최경모(3루수)-조형우(포수)가 순서대로 출격한다. 박성한과 최지훈을 제외하고는 전부 우타자다.

전날 휴식 차원에서 빠졌던 박성한이 선발 유격수로 복귀했고, 베테랑 김강민이 추신수 대신 1번 타순에 배치됐다. 최 정은 지명타자로 나서고, 최경모가 3루 수비를 맡는다.

인천=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