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척자' 노모 히데오부터, 사사키 가즈히로, 스즈키 이치로, 오타니 쇼헤이까지.
메이저리그에 진출해 신인왕에 오른 일본인 선수들이다. 이들 4명 모두 일본프로야구에서 충분한 경험을 쌓고 메이저리그에 도전해 크게 성공했다. 오타니를 제외한 3명은 일본에서 최고를 찍고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여기에 한 명이 추가될 것 같다. 보스턴 레드삭스의 외야수 요시다 마사타카(30)다. 일본프로야구 통산 타율이 '3할2푼7리'인 최고 타자 출신이다 그런데 메이저리그에선 첫 시즌인만큼 신인왕 자격이 있다. 현 시점에서 아메리칸리그의 가장 유력한 신인왕 후보다.
요시다는 요즘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핫'한 타자다.
폭주기관차처럼 거침없이 질주한다. 4일(이하 한국시각)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에 2번-좌익수로 출전해 시즌 6호 홈런을 포함해 3안타를 치고, 3타점을 올렸다. 올 시즌 메이저리그 최다인 14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갔다.
4월 중순에 햄스트링 부상 등으로 고전했는데, 적응을 마치고 최고의 모습으로 돌아왔다.
지난 2일 토론토전부터 4경기 연속 멀티히트. 토론토와 4연전에서 17타수 9안타, 타율 5할3푼에 2홈런, 8타점을 올렸다. 무시무시한 타격 페이스다.
한때 1할대로 떨어졌던 타율이 3할대로 올라갔다.
4일 현재 타율 3할1푼7리(104타수 33안타), 6홈런, 24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948을 기록하고 있다.
마침내 '타자' 오타니를 앞질렀다. 오타니는 같은 날 기준으로 타율 3할8리(117타수 36안타) 7홈런, 19타점, OPS 0.921을 마크했다. 요시다가 타율, 타점, OPS에서 앞선다. 홈런만 오타니보다 1개가 적다.
일본프로야구 오릭스 버팔로즈의 중심타자로 활약하던 요시다는 지난 시즌 종료 후 보스턴과 5년 9000만달러에 계약했다.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일본대표팀 4번 타자로 팀 우승을 이끌고 보스턴에 합류했다. WBC에선 단일 대회 최다기록인 '13타점'을 올리면서, 베스트 나인에 선정됐다.
메이저리그 첫 해부터 찬스에서 임팩트 있는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득점권에 주자를 두고 30타수 12안타, 4할 타율을 기록했다.
미국 일부 매체는 요시다를 이치로와 비교했다. 요시다가 이치로처럼 데뷔 시즌에 놀라운 활약을 펼칠 것으로 예상한다. 앞서 신인왕을 수상한 일본인 선수 4명 중 순수 야수는 이치로가 유일하다.
눈부신 메이저리그 데뷔 시즌이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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