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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행복하기만도 부족한 두 사람에게 또 한 번 비운의 사고가 닥쳤다. 돼지 농장에 화마가 덮친 것. 치솟는 불길 속의 영순을 구하고 뒤따라 탈출하던 강호는 2차 폭발과 함께 쓰러졌다. 마치 긴 잠에서 깬 듯 눈을 뜬 강호의 엔딩이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시청자 반응도 뜨거웠다. 11회 시청률은 전국 10.3% 수도권 10.6%(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로 6회 연속 자체 최고를 경신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타깃2049 시청률 역시 3.2%로 전 채널 1위를 지키며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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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의식을 회복한 영순은 몸을 추스를 여유도 없이 병원을 나섰다. 그리고 만나기로 했던 후앙에게 다시 전화를 걸었지만, 그는 강호와 미주의 관계를 눈치채고 만남을 거절했다. 이에 영순은 곧바로 미주를 찾아가 속상한 마음을 내비쳤다. 후앙이 미주 때문에 결혼을 번복했다며 "왜 번번이 강호 앞길을 막냐고, 넌"이라고 탓했다. 두 사람의 대화를 듣던 정씨(강말금)는 참지 못하고 영순 앞에 나섰다. 강호에게 사실을 밝히지도 못하고 아이들을 혼자 낳아 키워온 막내딸 미주만 생각하면, 정씨도 똑같이 퍼붓고 싶은 심정이었다. 그러나 영순에게도 강호가 얼마나 소중한 아들인지 알기에 정씨는 할 말을 삼키고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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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통해 삼식은 유전자 검사 결과지가 대선후보 오태수의 것이고, 강호가 수현(기은세)의 죽음과도 얽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삼식은 강호에게 자신이 대신 사건의 내막을 알아봐 주겠다며 곧장 서울로 향했다. 태수의 집을 찾은 그는 하영(홍비라)에게 접근을 시도했다. 접촉 사고를 가장해 만남에 성공한 삼식은 하영에게 태수의 비밀이 담긴 유전자 검사 결과지와 녹음 파일을 들이밀었다. 애초부터 돈이 목적이었던 삼식은 이를 빌미 삼아 2억 원을 요구했다. 그를 무시하던 하영은 강호의 이름을 듣고 태도를 바꿨다. 하지만 한 시간 뒤 다시 접선하기로 했던 삼식은 태수 일당에게 잡혀갔고, 소실장(최순진)과 차대리(박천)의 도움으로 겨우 죽을 뻔한 위기를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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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불행은 끝이 아니었다. 한밤중 돼지 농장에 화재가 발생했고 불길은 빠르게 번져갔다. 영순은 강호의 도움을 받아 창문으로 빠져나갔다. 뒤이어 강호가 창문에 몸을 반쯤 걸친 순간, 거대한 불꽃과 엄청난 굉음이 발생했다. 2차 폭발에 강호는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생사의 위기 속에 강호는 트럭 사고 직전 상황을 떠올리며 두 눈을 번쩍 떴다. 기적처럼 깨어난 강호의 눈빛은 그의 기억이 돌아온 것인지 궁금증을 최고조로 끌어 올렸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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