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대한핸드볼협회의 프로화 추진에 탄력이 붙게 됐다. 핸드볼연맹을 설립했다.
핸드볼계 관계자는 최근 스포츠조선을 통해 "핸드볼협회가 사단법인 한국핸드볼연맹 법인설립 허가증을 받았다. 지난달 30일 핸드볼 연맹 본부가 세워질 서울시의 승인을 받았다. 핸드볼 프로화를 추진하는 데 탄력을 받게 됐다"고 귀띔했다. 초대 총재에는 최태원 대한핸드볼협회장(63)이 겸직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핸드볼협회는 지난해 4월 '프로 전환'을 선언했다. 실업리그로 운영 중인 핸드볼 코리아리그를 2023~2024시즌부터 프로리그로 운영하겠다고 공식 발표한 것이다. 여기에는 최 회장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핸드볼협회는 '최 회장은 핸드볼 비전 2030 중장기 발전 전략의 주요 핵심과제인 리그 선진화를 달성하기 위한 최적의 방안을 주문했다. 프로화하는 것이 한국 핸드볼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터닝포인트가 될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핸드볼협회는 핸드볼 프로리그 추진위원회를 꾸려 업무를 진행했다. 협회 내부 인력과 외부 전문가가 참여해 리그 통합 마케팅 전략을 포함한 프로리그 마스터 플랜 수립했다. 마케팅 자회사도 설립해 운영 중이다. 핸드볼협회는 통합 마케팅을 기조로 하는 한국형 싱글 엔터티(Single Entity) 모델 도입을 계획하고 있다. 마케팅 자회사인 'HIM(Handball Integrated Marketing·핸드볼 투자 마케팅)'을 세워 관련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회장사인 SK는 현재 실업리그에 활용하는 금액에 추가로 3년 동안 제반 투자를 한다는 계획이다. 3년간 100억원 남짓을 쏟아붓기로 했다. 상황에 따라서는 참가 구단 확대도 기대하고 있다. 2022~2023시즌 핸드볼 코리아리그에는 남자 6개팀, 여자 8개팀 총 14팀이 참가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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