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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주말시리즈 루징이 확정된 상황. 2일 첫 경기에선 '대투수' 양현종이 2이닝만에 9안타 9실점으로 무너지며 12점차, 허무한 대패를 당했다. 전날 경기에선 3점을 선취하고도 어이없는 수비 실수로 롯데에 역전을 허용했고, 9회말 노진혁에게 끝내기 안타를 얻어맞으며 역전패의 희생양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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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는 3회초 무사 2루, 4회초 1사 1,2루, 5회초 2사 2루의 찬스를 잇따라 놓쳤다. 고비 때마다 아쉽게도 타선 침묵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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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타자 고종욱이 중견수 키 넘는 2루타로 출루했고, 소크라테스가 다시 우중간 1타점 2루타를 때려내며 선취점을 뽑았다. 롯데는 곧바로 선발 한현희를 내리고 김진욱을 투입하며 조기 진화를 꿈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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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욱에 이어 등판한 김도규를 상대로는 시원하게 두드렸다. 무사 1,2루에서 이우성이 우중간 2타점 2루타, 이어진 1사 3루에서 김규성의 적시타, 김규성의 도루에 이은 류지혁의 적시타가 이어지며 순식간에 6-0이 됐다. '빅이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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