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3루 응원석을 가득 채운 원정팬들의 목소리가 닿았다. KIA 타이거즈의 타선이 뜨겁게 불타올랐다.
KIA는 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열린 시즌 8차전에 임했다.
이미 주말시리즈 루징이 확정된 상황. 2일 첫 경기에선 '대투수' 양현종이 2이닝만에 9안타 9실점으로 무너지며 12점차, 허무한 대패를 당했다. 전날 경기에선 3점을 선취하고도 어이없는 수비 실수로 롯데에 역전을 허용했고, 9회말 노진혁에게 끝내기 안타를 얻어맞으며 역전패의 희생양이 됐다.
임기영과 최지민, 박찬호를 중심으로 되살린 5월의 모멘텀을 이대로 놓칠 순 없다. KIA는 이날 롯데 선발 한현희를 끊임없이 몰아쳤다. 거듭된 기회를 놓쳤지만, 기어코 빅이닝을 만들어냈다.
KIA는 3회초 무사 2루, 4회초 1사 1,2루, 5회초 2사 2루의 찬스를 잇따라 놓쳤다. 고비 때마다 아쉽게도 타선 침묵이 이어졌다.
하지만 원정석의 탄식이 더그아웃까지 닿은 걸까. 6회초 마침내 지난 이틀간의 아쉬움까지 담긴 대폭발이 이뤄졌다.
선두타자 고종욱이 중견수 키 넘는 2루타로 출루했고, 소크라테스가 다시 우중간 1타점 2루타를 때려내며 선취점을 뽑았다. 롯데는 곧바로 선발 한현희를 내리고 김진욱을 투입하며 조기 진화를 꿈꿨다.
오산이었다. 최형우의 중전 적시타로 2점째. 김선빈의 번트 때 수비 실수까지 나오며 내야안타가 됐다.
김진욱에 이어 등판한 김도규를 상대로는 시원하게 두드렸다. 무사 1,2루에서 이우성이 우중간 2타점 2루타, 이어진 1사 3루에서 김규성의 적시타, 김규성의 도루에 이은 류지혁의 적시타가 이어지며 순식간에 6-0이 됐다. '빅이닝'이다.
부산=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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