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숱한 위기가 있었지만 어린 선수 답지 않은 오히려 공격적인 경기 운영을 선보이며 실점을 막았다.
1회 2사 후 김현준 안타와 강민호 타구 때 내야 실책으로 1,3루 위기에서 피렐라를 내야땅볼 처리했다. 2회 삼자범퇴. 선두타자 오재일의 우중간 2루타성 타구를 슬라이딩 캐치한 우익수 손아섭의 호수비 도움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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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회도 2사 후 이재현 김태군 연속 안타로 1,3루 위기를 맞았지만 김호재를 파울플라이로 막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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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6경기에서 승승장구 하며 강력한 신인왕 후보로 떠오른 이용준. 생소한 얼굴이지만 그는 준비된 선발 자원이었다. 지난해 C팀에서 78이닝, 1군에서 22이닝으로 100이닝을 소화하며 쌓은 경험이 큰 힘이 되고 있다.
열린 마음과 영건 답지 않은 차분함. 실패 속에서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었던 비결이다.
"좋을 때 늘 혼자 하려고 하다 보면 다음 경기가 안 좋아지더라고요. 코치님, 감독님 모두 팀을 믿고, 뒤에 선수들, 형들 많은데 굳이 저 혼자 막 싸운다고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는다는 생각으로 임해요. 컨디션 안 좋을 때도 있기 때문에 뒤에 형들과 선배님들 믿고 그냥 칠테면 쳐라 이런 식으로 던지니 더 더 좋아진 것 같아요."
약관의 선수답지 않은 깊은 생각의 소유자. 미래가 더욱 기대된다.
하지만 체력이 아닌 볼 배합의 문제였다. 명 포수 출신 NC 강인권 감독의 조언 속에 체인지업 비중을 줄이고, 주무기인 슬라이더 비중을 높이면서 정상궤도를 회복했다. 당시 강 감독은 선배 포수 박세혁의 볼배합 문제를 지적하기도 했다.
"세혁 선배님은 제가 계속 슬라이더를 던지다 보니까 패턴을 한 번 바꾸려고 한 것이었고, 제가 거기서 잘 던졌으면은 괜찮았는데 제가 부족했던 면이 많아 안 좋았기 때문이죠. 절대 세혁 선배님 탓은 아니에요. 저도 그 두 경기는 솔직히 쓸데 없이 과한 욕심이 있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2경기 실패 이후에 초반에 아무 생각 없이 그냥 던지던 대로 던지자 하는 마음가짐으로 돌아가고 난 후부터 좀 나아진 것 같아요."
지난달 31일 두산전 5이닝 2실점(1자책)에 이어 이날 5이닝 무실점으로 완벽한 반등을 알렸다. 구창모가 손목 쪽 굴곡근 미세파열로 잠시 빠져 있는 상황. 이용준의 반등은 NC의 지속가능한 상승세에 있어 반가운 소식이다.
게임을 거듭할 수록 원숙해지는 경기 운영능력과 구위에 마인드까지 갖춘 영건의 탄생. 현 시점에 단연 가장 유력한 신인왕 후보, 이용준이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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