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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처음에는 존재도 몰랐는데, 어쩌다 출장을 함께 가게 되었다. 밥도 먹고 술도 한 잔 하면서 이야기 나누는 게 재미 있었다."며 "2년 넘게 아이를 키우다 복직해서 다른 사람과 술 한 잔 한 것도 몇 년 만이고, 소개팅 할 때의 비슷한 감정이 올라왔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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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A씨는 남편에게 미안한 감정은 없다고 밝혔다. 그는 "육아를 하면서 남편에게 철저히 버림받은 느낌이었고, 가족으로서 유대감 같은 것들이 거의 사라졌다."며 "남편은 나와 아이와의 시간을 회피해왔고, 더 이상 함께할 의미를 찾지 못하는 상황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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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의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누군가와 새로운 시작을 하고 싶다면 남편과 먼저 헤어져라.", "남편에게는 미안하지 않아도 아이 보기에 부끄럽지 않냐.", "때로는 매력 있는 이성에게 마음이 흔들리기도 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은 거기까지 한다. 적어도 아이에게 부끄러운 엄마는 되지 말아라."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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