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피겨 여왕 김연아가 인간미 넘치는 일상을 공유했다.
8일 김연아는 사진 두 장을 공개하며 근황을 전했다.
사진 속 김연아는 당구를 치고 있다. 폼은 그럴 듯 하지만 표정은 어딘가 모르게 어정쩡한 미소를 짓고 있어 웃음을 자아냈다. 김연아는 "피겨만 잘한 걸로"라며 당구 실력을 셀프 디스하는 털털함을 보였다. 팬들은 "이미 피겨 여신인데", "이거까지 세계 제패하면 난리 나요", "이것만 못한 걸로" 등 뜨거운 반응을 보냈다.
한편 김연아는 지난해 그룹 포레스텔라 멤버 고우림과 결혼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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