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제 2의 이강인'이다.
이승원(20·강원)은 9일(한국시각) 아르헨티나 라플라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4강에서 전반 23분 골을 기록했다.
배준호가 PA 안에서 반칙을 얻어냈고, '데드볼 스페셜리스트' 이승원이 오른발로 성공시켰다.
김은중호의 주장 이승원은 이번 대회에서 2골, 4도움을 기록했다. 직전 대회 '골든볼'을 수상한 이강인과 같은 6개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이강인은 당시 중원을 완벽하게 장악하면서 대회 MVP에 올랐다. 한국은 준우승을 차지했지만, 이강인이 MVP 수상에는 문제가 없었다.
조별리그 프랑스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한 이승원은 매 경기 공격 포인트를 올리면서 김은중호의 4강 진출을 이끌었다.
특히 나이지리아와의 8강전에서는 연장 전반 5분 코너킥 키커로 한국의 결승골을 연결시켰다. 이날 유일한 유효슈팅이었고, 4강 진출을 확정짓는 결승골이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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