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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방송된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이하 '고딩엄빠3')' 22회에서는 17세에 엄마가 된 한지이가 출연해, 현재 초등학교 4학년과 2학년, 네 살인 '세 자매', 스무 살인 대학생 여동생, 그리고 조카까지 총 여섯 식구의 가장으로서 사는 일상과 남모를 고민을 공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분은 2.4%(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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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한지이는 "셋째 출산 후, 남편의 태도가 몰라보게 차가워졌다"면서 "날로 심해지는 부부 갈등에 스트레스를 받던 중 귀갓길에 교통사고를 당했다. 생사를 오가는 심각한 상황이었지만 남편은 거의 병원을 찾지 않았고, 결국 '이혼하자'는 말을 꺼냈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 이야기에도 무심하게 반응하는 남편의 모습에 한지이는 "이제서야 꿈에서 깼다"며 오열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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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현재 한지이 가족이 사는 집은 보증금 3천만 원에 월 150만 원을 내는 월셋집이었다. 더욱이 한지이의 아이들은 플라잉 요가와 쿠킹클래스, 도예 등 월 240만 원 가량의 사교육을 받고 있었고, 한지이의 여동생 또한 월 160만 원의 용돈을 언니에게 받고 있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식사 도중 아이들의 해맑은 용돈 요구에 표정이 어두워진 한지이는 그날 밤 친구를 만나 "국세를 못 내서 독촉장이 날아왔고, 월세도 두 달 치가 밀렸다"고 고백했다. 모순적인 상황에 대해 한지이는 "사업 침체기가 와서 현재 매출이 월 200만 원 밖에 안되는 데다, 사기로 인해 약 1억 3천만 원의 피해를 보게 돼 생활이 급격하게 어려워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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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필 머니트레이너와의 심층 상담 후, 한지이는 식구들이 모인 자리에서 처음으로 현재의 어려운 경제 상황을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아이들에게 "당분간 학원 몇 개를 쉴 것"이라고, 여동생에게 "용돈을 줄이겠다"고 말했다. 상황이 생각보다 심각하다는 것을 인지한 여동생은 "아르바이트를 알아보겠다"며 수긍했고, 딸들도 "엄마의 어려운 상황을 최대한 돕겠다"고 씩씩하게 말했다. "더 열심히 일해서 가족을 끝까지 책임지겠다"는 한지이의 굳은 의지에 출연진들과 시청자들도 응원의 박수를 보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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