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최용수 강원FC 감독(50)이 전격 경질됐다.
지난 14일 K리그 이적시장에 정통한 복수의 관계자들은 "최 감독은 이날 김병지 구단 대표이사와 면담을 가진 끝에 팀 지휘봉을 내려놓기로 했다"고 귀띔했다.
이어 "최 감독의 후임 구도는 삼파전이다. 울산 현대를 이끌었던 윤정환 전 감독과 김도훈 전 감독, 이을용 용인시축구센터장이 하마평에 올라있다"고 설명했다.
최 감독 경질의 원인은 명확하다. '성적부진'이다. 올 시즌 강원은 K리그1 18경기를 치른 현재 12팀 중 11위(2승6무10패·승점 12)에 처져있다. 이 성적이 시즌 끝까지 이어질 경우 강원은 K리그2 2위와 승강 플레이오프(PO)를 치러야 한다. 2년 전 '악몽'이 재현될 수 있다. 구단 입장에선 분위기 쇄신이 필요했고, 최 감독을 경질하는 충격요법을 택했다.
사실 최 감독은 2주간의 A매치 기간 동안 팀 정비에 힘을 쏟으려고 했다. 지난 11일 전북과의 홈 경기에서 1대2로 패한 뒤 최 감독은 "선수들도 나 못지 않게 힘들 것이다. 힘들어서 집중력이 떨어지니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 휴식기에 무엇이 문제인지 잘 보완해서 좀 더 달라진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최 감독이 초점을 맞춘 건 득점력 향상이었다. 강원은 팀 득점 부문 최하위(11골)에 처져있다. 순위표 맨 밑바닥에 있는 수원보다도 5골이 적다. 심각한 득점력 부재에 빠져있었다. 최 감독은 "균형이 많이 무너졌다. 휴식기에 반드시 보강하겠다"고 했다. 그러나 더 이상 반등할 시간은 주어지지 않았다.
2011년 4월 26일 FC서울 감독대행으로 사령탑에 데뷔한 최 감독은 이후 대행 꼬리표를 떼고 2016년까지 198경기에서 102승51무45패를 기록, 50% 이상의 승률을 거두며 명장 반열에 올랐다.
중국 리그를 거쳐 2018년 다시 K리그로 돌아온 최 감독은 2021년 강원의 제9대 감독으로 부임해 잔류 마법을 부렸다. 승강 PO에서 드라마 같은 승리를 거두며 강등 위기의 팀을 구하는 등 강원 팬들에게 큰 기쁨을 선사했다.
지난 시즌에는 파이널A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루며 지도력을 다시 한 번 입증받은 바 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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