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전 메이저리거이자 현재 요코하마 DeNA베이스타스에서 뛰고 있는 '악동' 트레버 바우어가 4번째 성폭행 고소를 당했다. 바우어는 해당 여성을 맞고소 한 상태다.
15일(이하 한국시각) 'ESPN' 등 미국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바우어를 성폭행 혐의로 고소한 네번째 여성이 나타났다. 바우어는 과거 3명의 여성에게 강제 성추행과 관련한 폭로를 당했었다.
14일 미국 애리조나주 법원에 제출된 고소장에서 해당 여성은 "2020년 12월 바우어가 자신을 폭력적으로 성폭행한 이후 계획하지 않았던 임신을 했다"고 밝혔다. 바우어는 변호인단을 고용해 "여성이 나를 괴롭히고 돈을 뜯어내려고 한다"면서 "단 한번의 성적인 만남이 있었을 뿐"이라고 일축했다.
해당 여성은 폭행전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에 있는 바우어의 자택을 여러 차례 방문했다고 진술했다. 2022년 12월에 제출된 그녀의 첫번째 고소장에 따르면, 바우어는 앞선 자택 방문 때에도 스테이크 칼을 여성의 목에 들이대며 위협하고 여러번 목을 조르기도 했다.
또 여성은 바우어가 2020년 12월 13일에 옷을 강제로 벗기고 성폭행했으며 추가적인 신체적 폭행도 있었다고 밝혔다. 여성의 변호인들은 "폭행이 계획하지 않았던 임신을 초래했다"고 진술했다.
여성은 또 "바우어가 임신을 포함해 둘 사이에 일어난 일에 대해 어떤 기록도 남기지 말고, 무조건 비밀로 해야 한다고 지시했다"면서 "폭행을 당한 후 몇주간 죽고 싶은 충동을 느껴 병원에 갔었다. 임신 3개월이 됐을 때는 바우어가 컴퓨터로 그녀를 때렸다"고 진술했다. 여성은 임신 중지를 원하지 않았지만, 2021년 4월에 유산되고 말았다.
바우어는 공동 대리인을 통해 "해당 내용을 분명히 부인한다"고 입장을 표명했다. 이어 "해당 여성이 임신 중지를 위해 160만달러를 요구했던 사실이 있으며, 당시 병원비로 8700달러 이상을 제공했지만 여성은 임신 또는 임신 중절을 입증할 어떠한 의료 기록도 제공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바우어의 성 관련 추문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메이저리그에서도 3명의 여성으로부터 성폭행, 강제 폭행에 대한 폭로를 당했고 이후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 전 소속팀 LA 다저스에서도 방출됐고 이후 새 팀을 찾지 못해 일본으로 무대를 옮겼다. 현재 요코하마 소속으로 뛰고 있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요코하마 구단은 해당 뉴스에 대해 "계약 전에 우리에게 공유되고 있던 내용과 동일하다. 과거의 정보가 다시 뉴스화된 것으로 보인다"면서 "미국 언론 보도에 대해 추가 입장을 밝히거나 대답할 계획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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