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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등판이어서 3회까지 너무 긴장했다"는 최채흥은 "끝내기로 이겼던 일요일 경기(11일 롯데전)의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려고 집중해 열심히 던졌다"고 말했다. 공교롭게도 그날 이후 삼성은 5연패 속에 꼴찌 추락의 위기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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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성은 충분하다. 최채흥은 상무에서 확실히 업그레이드 됐다. 근력을 많이 키워 볼 스피드와 함께 묵직해졌다. 첫 경기에서 최고 142㎞까지 찍었다. 박진만 감독은 "제구력이 좋아 140㎞만 넘으면 공략이 쉽지 않은 투수"라고 했다. 슬라이더도 종횡으로 휘는 두가지 구종을 구사한다. "똑같이 던지는 데 더 던지고 조금 살살 던지는 데 따라서 각도가 달라지는 것 같다"고 비결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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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적으로 작은 수원KT위즈파크에서 일발 장타만 조심하면 된다. 상대 타자에 따라 조금은 다른 패턴으로 끌고 갈 필요가 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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