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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수는 "'도둑들' 촬영 때 차가 물에 빠지는 신이 있었다. 그때 공황장애를 겪었다. 그래서 '밀수' 제안을 받고 고민했던 지점이 있었다. 류 감독이 수중 영상을 보여주는데 영상만 봐도 공황이 왔다. 이미 작품을 하기로 했는데 '어떡하지' 걱정했다. 다른 배우들이 먼저 수중 촬영에 임했는데 너무 잘하더라. 그런 모습을 보며 용기를 얻었다. 류 감독이 배려를 많이 해줘 적응할 수 있었다. 어느 순간부터는 공황에서 벗어나 임할 수 있었다. 우리 팀의 힘이 컸다. 하나의 덩어리가 된 기분이었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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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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