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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세븐♥이다해 결혼식 축가 부탁 받아..태양X거미 어깨 나란히"('돌싱포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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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개그맨 김준호가 세븐과 이다해 결혼식 축가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20일 방송한 SBS '돌싱포맨'에서는 멤버들의 김준호 타박으로 시작했다.

멤버들은 "너 요새 남의 결혼식을 망치고 다닌다며?"라면서 최근 세븐 이다해 결혼식장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에는 수트를 입은 김준호가 느끼한 곱슬 장발에 '언년아~'를 외치며 드라마 '추노' OST를 버진로드에서 열창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임재범을 모창하며 '언년아~'를 외치던 김준호는 결국 현장의 지인들에 의해 끌려나가며 결혼식에 큰 웃음을 줬다.

김준호는 '머리는 가발이냐?'는 질문에 "미용실에서 일부러 하고간 머리"라며 "세븐이 결혼식 축가를 부탁해 나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거미, 태양이 같이 축가였는데 어깨를 나란히 한 것"이라며 "현장에 YG 패밀리들이 내 모습을 핸드폰에 다 담아갔다"고 뿌듯해했다.

이날 김준호는 공개연인인 김지민에게 들었던 가장 충격적인 발언으로 "새치대라기"라고 발언하기도 했다.

김준호는 "원래 고등학생때부터 새치가 많은 편"이라며 "매달 15일 정도에 새치 염색을 하는데 김지민을 만날 때 새치염색 바로 전날 새치가 1cm 정도 올라왔을 때였다. 새치가 많은 내 머리를 처음 보더니 '뭐야 오빠. 새치대가리네'라고 말해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lyn@sportschosun.com